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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Apr
코윈, 제1회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컨퍼런스 열어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842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 아리조나지회 (회장 이영미, 이하 KOWIN) 주최 제1회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컨퍼런스가 4월12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1시까지 University of Phoenix에서 열렸다.
"대학생활의 첫 걸음과 진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는 앤 박 금년도 LA대법원 판사 예정자와 글로리아 위 미드웨스턴대학 생화학과 교수, 수잔 정 소아과 전문의 그리고 엔지니어 신민섭 박사 등 4명의 강사가 초청되어 강의가 진행됐다.
8시30분부터 30분간 참석자들의 등록이있은 후 미드웨스턴 대학의 낸시 배 박사의 사회로 행사가 시작됐다. 아리조나 KOWIN의 이영미 회장은 "이번에 첫 번째 청소년들을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는데 이번에도 열심히 준비했는데 다음 번에는 더욱 잘해 좋은 결과가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축사에 나선 우영린 한인회장은 "아리조나에서 청소년을 위한 컨퍼런스로는 처음 개최된 것 같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투자야말로 한인커뮤니티에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행사를위해 수고한 KOWIN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연성 총영사의 축사는 이가영 고문이 낭독했다.
곧이어 금년도 LA대법원 판사예정자인 앤박 검사의 강연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앤박검사는 자신이 법대에 재학시 경험과 결단의 동기 등을 얘기하며 강연을 풀어나갔다.
글로리아 위 박사의 강연이 있은 후 잠깐의 휴식을 하고 수잔정 소아과 전문의 그리고 엔지니어 신민섭 박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영미 회장은 행사를 마치고 "이민사회에서 자라가고 있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훌륭한 롤모델이 될 분들을 찾아 소개하고 그런 일들을 통해 우리 자녀들이 인생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게 되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있어서 더욱 큰 자긍심을 얻게 하기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여학생들로 이루어지는 KOWIN Junior 를 결성하여 우리의 자녀들을 리더로 키워가는 일도 시작할 계획인데 첫 번째로 치러질 이번 AZ KOWIN Youth Mentoring Conference 에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Univeristy of Phoenix에서는 장소를 선뜻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