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 메트로에 의하면 지난 해 라잇 레일 이용객은 7천4백만 명에 이르러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피닉스에 연장공사가 재개되면서 앞으로 이용객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피닉스 시의원 다니엘 발렌주엘라는 19에브뉴의 베다니홈 로드 바로 남쪽의 몬테벨로와 던랩까지의 3.2 마일 구간이 연장된다고 말했다. 이 연장구간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발렌주엘라 시의원은 말했다.
그는 "피닉스시의 바로 이 지역 출신으로 지역 주민들과 직접 얘기를 나눴으며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왔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약속은 경제불황 기간 동안 보류됐었다. 유권자들의 승인을 받아 2007년에 시작됐던 이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됐다면 지금 쯤 연장공사는 완성됐을 것이다.
그러나 밸리 메트로와 함께 피닉스시에서는 연장 프로젝트를 위한 기금을 다시 받게 되어 공사를 재개하게 된 것이다.
공사를 맡은 '스테이시 앤드 윗백' 측에서는 현재 공사가 예상보다 한 달 정도 앞서 나가고 있으며 2016년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주 토요일 19가와 던랩 남서쪽 코너에 첫 번째 트랙을 놓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밸리 메트로, 그렉 스탠튼 피닉스 시장, 발렌주엘라 시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행사를 열었다.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열린 이 행사에는 게임, 무료 음식, 그리고 오락행사 등이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