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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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전 스카츠데일 다운타운에 주점과 식당이 들어오기 전에 스카츠데일 주민들은 세례와 낚시를 위해 이용되던 슈레이더 연못가에 모여 어울렸다. 
헤이든과 인디언 스쿨 로드 남서쪽에 위치한 이 연못은 원래 스카츠데일의 많은 초기 주택건설에 사용된 벽돌을 생산하는 구덩이였다고 스카츠데일 주민이며 역사학자인 폴 메싱어는 말했다. 
그는 약 50년 간 슈레이더는 스카츠데일에 유일한 호수였다고 말했다.
7월1일 스카츠데일 시의회에서는 호수가 자리한 110 에이커 농장을 개발한 빌 슈레이더와 그의 가족들을 기념하기 위해 '슈레이더의 연못'을 공식명칭으로 지정했다. 현재 이 호수는 컨티넨탈 골프 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전 스카츠데일 시장인 슈레이더는 1940년대에 어린 시절에 이 호수에서 놀았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슈레이더는 호수에서 낚시와 수영을 즐겼으며 작은 보트를 타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인디언 스쿨 로드와 헤이든 부근 남쪽 도로에서도 보이는 슈레이더의 연못은 골퍼들에게는 자주 골칫거리가 되기도 한다. 
시의회 보고서에 의하면 이 호수는 1970년대 인디언 밴드 워시 재개발이 될 때까지 낚시와 레크리에이션 장소로 애용됐었다. 
메싱어는 어린 시절 호수에서 보트 낚시를 했으며 피크닉과 피캔수확으로 인기있는 곳이었다고 말했다. 
1959년에 메싱어 장례식장 창립자인 메싱어는 그의 동생이 그 호수에서 침례를 받았으며 1930년대외 40년대에 제일 침례교회 여름학교에 참석한 많은 어린이들이 같은 호수에서 침례를 받았다고 말했다. 
스카츠데일 역사박물관의 조앤 핸들리는 그린밸트가 조성되기 전에 그 지역은 홍수가 잦았다고 말했다. 
트랙터를 소유하고 있던 슈레이더는 홍수가 나면 아이들을 실어 나르기도 했다고 한다. 
시장으로서 슈레이더는 인디언 밴드 워시 그린밸트 조성에 대한 초기 구상에 참여했으며 홍수방지를 위한 이 프로젝트는 인근 도로, 공원, 호수, 그리고 골프 코스 등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었다. 
메싱어는 1960년대에 공병대와 마리코파 카운티 홍수통제 구역에서 시멘트 수로공사를 시도했었다고 말했다. 
슈레이더는 당시 낙서 등으로 지저분해 진 로스엔젤레스 강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다행히 이 프로젝트는 유권자들의 승인을 받지 못해 취소됐다. 
1964년 스카츠데일시는 유권자들로부터 현재 최고의 시 재산이 된 그린밸트 프로젝트의 승인을 받아냈다. 
메싱어는 승인 받은 몇 년 후 공병대가 방문해 그린밸트 지역을 조사하고 소소한 문제점 들을 수리했다고 말했다. 
솔트 리버 프로젝트 (SRP)의 전 대표이기도 한 슈레이더는 스카츠데일 로데오와 파라다 델 솔 등 여러 기관 단체의 회장을 맡은 바있으며 스카츠데일시 올 해의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메싱어는 슈레이더의 연못이 스카츠데일시에 주요 지형물에 역사적인 인물의 이름을 따라 짓는 시의 전통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밀러 로드는 스카츠데일에 전기를 들여온 찰스 밀러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올 해 84세가 된 빌 슈레이더는 1958년부터 1962년까지 시의원으로 활동했으며 1962년부터 64년까지 시장으로서 시 운영을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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