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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Jul
교회설립 40주년 맞은 피닉스 장로교회 기념예배와 권사 임직식 가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819
메트로 피닉스지역에서 현존하는 장로교회 중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피닉스장로교회(담임 윤원환 목사)는 올해로 교회설립 40주년을 맞이하면서 지난 7월 20일(일) 오전 11시 본당에서 조촐한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1974년 교회설립 교인 중 한 사람인 이상태씨(한인회장 역임) 내외가 특별 내빈으로 초청받아 전 교인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고 동 교회를 설립하는데 동참하였고 지난 40년간 집사와 장로로 섬겨온 전태진 장로(한인회장과 평통위원 역임) 내외가 장차 새로운 예배당 구입에 마중물의 역할을 자임하고 교회당 인근에 있는 자신들의 소유 집 한채와 대지(현 싯가 15만불)를 교회에 희사하는 감동적인 시간도 있었다.
이어서 지난 11년간 동 교회의 피아노 반주와 셀모임 리더로 봉사해 온 허미례 집사가 시무 권사로 임직받은 순서도 있었는데 담임목사가 안수기도를 주관할 때 기존 모든 권사들이 함께 나와 새롭게 안수받는 권사를 둘러싸고 함께 축복기도에 동참하는 뜻 깊은 시간도 있었다.
이어서 담임 윤원환 목사는 그의 기념메시지에서 <비전 2024>를 발표했는데 그 중 중요한 항목은 교계와 한인 커뮤니티의 필요를 돕는 새로운 예배당 구입을 조만간에 이루는 것과 미주 한인교회 역사 집필에 사초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동 교회 50년사를 발간하는 것을 제시하고 이와같은 교회비전이 이루어지도록 전 교인과 함께 통성기도의 순서도 가졌다.
예배와 임직식을 마친 후 가진 친교시간에는 한국 신민당 당수를 역임한 고 유진산씨의 따님인 유덕순 박사가 함께 참석하여 최근에 자신이 집필한 <실비아의 정원>이라는 책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에게 그의 책을 기증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기사제공 피닉스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