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목요일 경찰의 총격에 의해 사망한50대 여성의 어머니가 피닉스 경찰이 정신질환자를 다루는 현명한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망한 미셸 커소우의 어머니 프란세스 가렛은 정신과 병동에 연락해 딸이 입원치료를 받게 하려고 노력했었다.
가렛은 딸이 우울증, 조울증, 그리고 정신분열증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주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가렛은 "나는 딸이 필요한 도움을 받게 하려고 전화를 했던 것이지 총을 맞게 하려는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피닉스 경찰국 대변인 토미 톰슨 경사는 지난 주 목요일 오후 3시 경 "정신질환자 긴급 픽업 명령"을 받고 세 명의 경관들이 55가와 클라렌든 부근의 아파트로 출동했다고 말했다.
커소우가 장도리 형태의 망치를 머리 위로 치켜들고 한 경관에게 달려들자 위기를 느낀 경찰이 그녀를 향해 총을 쐈다. 그녀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톰슨은 그 경관이 한 발의 총을 쐈다고 말했다. 그는 세 명의 경관들이 커소우를 집 밖으로 나오게 하려 했지만 그녀는 계속 문을 닫아버렸다고 말했다. 경관들이 시큐리티 게이트를 열고 들어가자 그녀는 망치를 들고 문을 열었다.
가렛은 딸이 자해를 하겠다고 말해 다른 기관에 전화해 출동을 요청한 것이며 경찰에 신고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딸이 총을 맞을 당시 가렛은 캘리포니아에 있었다. 사고 전에 그녀는 딸과 통화를 했으며 그 때만 해도 안정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자렛 모핀 목사는 독립적인 수사를 통해 어떻게 총격을 가하게 됐는지 진상을 밝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총을 발사한 경관은 업무지침에 따라 현재 공무휴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