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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Sep
구세군 남서지역 연합수련회 가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402
8월 30일 부터 9월 1일까지 2박 3일 동안 구세군 미 남서지역 (아리조나, 뉴멕시코, 네바다주) 교회들은 피닉스 소재 구세군 크락(Kroc) 커뮤니티센터에서 "더 깊은 은혜로 나아가자" 라는 주제로 연합수련회를 가졌다.
약 900명의 구세군 가족들과 스태프 등 약 1,000 여 명의 인원이 운집한 가운데 저녁에는 남여 연합집회로 모였고, 오전에 남성들을 위한 부흥회와 여성들을 위한 부흥회, 그리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부흥회가 각각 나누어 열렸다.
집회의 주강사로 나선 Trinity Western University의 총장, Jonathan S. Raymond 박사는 사흘간의 집회를 통해 "구원받았다는 것에만 머무르지 않고 더 깊은 은혜를 알아 성화의 은혜, 그리고 영화의 은혜를 향해 끊임없는 순종으로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련회에서 특히 돋보인 것은 토요일 저녁 각 민족들이 고유의 의상을 입고 나와 각 나라의 언어로 함께 찬양을 드리는 시간이었다. 이 날 구세군 피닉스 사랑의 교회의 여성도들의 부채춤 공연은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함성과 감탄을 자아내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매 시간 감동적인 공연과 간증들, 그리고 찬양이 이어졌다.
예배를 마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새롭게 헌신하며 주님을 영접하는 결단을 하기도 했다.
레이몬드 박사는 마지막 설교를 통해 "믿음의 가장 중요한 것은 머리와 가슴으로 만의 신앙에서 삶으로 나타나는 믿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무리 많은 것을 머리로 알고, 가슴에 감동이 있다해도 자신의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살아계심을 나타내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 죽은 믿음이 될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2박 3일의 수련회는 모든 참석자들이 "삶을 통해 예수님의 증인이 되겠다"는 결단의 기도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구세군 피닉스 사랑의 교회에서는 9월9일 경로대학원 가을학기를 개강한다. 13일과 14일(금, 토) 1박 2일동안에는 갈멜산 기도원에서 여성들을 위한 산상영성 수련회를 갖는다.
피닉스 구세군사랑의 교회 또는 행사에 대한 문의는 구세군피닉스사랑의 교회 오기현 사관(623-249-9828), 또는 정애란 사관(623-249-9765)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