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선정하는 "e시티"에 올해는 템피가 선정됐다. 지난 해에는 스카츠데일이 선정됐었다.
구글은 조사전문회사 아입소스 모리에 의뢰해 전국 50개 주의 도시 가운데 온라인 비즈니스 커뮤니티가 가장 강력하게 형성된 도시들을 선정한다.
템피 시의회는 지난 주 밀 에브뉴에서 온라인 비즈니스로 번창하고 있는 "브랜드 엑스 커스텀 티셔츠"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이 행사에는 마크 미첼 템피 시장, 시의원들, 그리고 연방 하원의원 크리스틴 시에나 (민주)가 참석했다.
구글의 공공 규정 및 정책 메니저 앤지 웰링은 문서를 통해 "e시티는 미국 내에 새롭게 '디지털 중심지'로 부상하는 도시들을 대상으로 한다"며 "중소기업 정신을 가지고 그 같은 기업들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템피시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구글은 온라인 상업시장을 찾고 있다. 선정 기준은 그 비즈니스가 빠른 웹사이트, 소셜 네트워크, e커머스 지불방식, 그리고 고객들을 끌어들일 만한 블로그 등이다.
마크 미첼 시장은 테크놀러지가 성장과 채용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는 모든 비즈니스가 웹을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구글의 2013년 경제효과 보고서에 의하면 구글의 검색엔진이 아리조나 업체들의 경제활동에 21억 달러 상당을 기여했으며 29개 아리조나 비영리단체에 72만8천 달러 상당의 무료 광고를 실었다고 한다.
구글 검색엔진에서는 2013년 3만4천개의 아리조나 비즈니스와 비영리단체가 구글의 '애드워즈'와 '애드센스'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템피와 함께 남서부 지역에서 e시티로 선정된 도시들은 텍사스주 에디슨, 캘리포니아주 에머리빌, 뉴멕시코주 로스 알라모스, 그리고 네바다주 리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