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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Nov
10여 년 간 의료봉사 해 온 영락교회 지영환 장로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538
투산영락교회 (장충렬 목사)에서 매월 둘 째 주일 예배 후 자원봉사 간호사 및 간호지망생 등과 함께 10년 째 무료진료 봉사를 해 온 지영환 은퇴장로가 화제다.
지 장로는 국내외에서 의료선교를 하면서 매월 둘 째 주에는 교회 내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일반외과, 마취, 침술 등 3개의 의료분야에서 30년의 경험을 쌓은 지영환 장로는 영락교회 의료선교부를 맡아 많은 환자를 검진하고 치료하고 있다.
2013년 2월23일부터 3월9일까지는 세계의료선교회가 주최하는 태국단기선교에 참여해 70여 명의 환자에게 침술로 봉사했다.
이번 취재 중에도 고혈압이 있다는 30대 남성을 진료했다.
지영환 장로는 그가 봉사활동을 하는 데는 소속된 꿈꾸는목장 (목자 이옥란 권사)의 도움이 크다고 말했다.
지 장로는 1965년 서울대 의대에서 일반외과를 수료한 후 도미해 미시간주의Providence, Macomb 병원에서 마취과의사로 30년을 근무했다. 2006년에 은퇴 한 그는 교민들에게 선교와 봉사를 하기 위해 침술을 공부해 현재는 대부분 침술로 봉사하고 있다.
영락교회 입구 게시판에서 지 장로의 의료선교활동을 사진과 함께 볼 수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지경자씨와 두 자녀가 있다. 투산에서 내과의로 근무하던 딸 수지 씨는 비뇨기과 박유진씨와 결혼해 타지로 이주했으며 아들 David 씨도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료계에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