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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Dec
진주 남강유등 축제 준비위원단 투산 방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34
한국경남 진주에서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남강유등축제 대미진출을 위한 교두보 선정을 위해 이창희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일행 13명이 12월11일 투산에 도착했다.
이창희 시장 일행은 J. W. Marriott 호텔에서 투산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5시부터 축제설명과 미국진출 교두보 선정에 대한 기본조건과 현재 실정을 설명했다.
설명회 후에는 호텔에 마련된 칵테일장에서 조나단 로스차일드 투산시장, 밥 워커 대한민국 아리조나주 명예영사 (전 투산시장), 리 램버트 피마 커뮤니티 컬리지 총장, 그리고 참석한 투산지역 경제인들과 이창희 진주시장 일행이 대화를 나누었다.
이어 7시부터는 호텔내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워컵 명예영사가 "한미양 측이 힘을 합쳐 등불축제의 성사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로스차일드 투산시장은 "이렇게 아름다운 축제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 시청은 최고의 시설을 갖춘 물류창고와 행정상 편의 등 다방면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작년에 투산 남쪽에 오픈해 미국 정부의 출입국관리와 통관업무를 겸하고 있는 Trade Depot (물류기지)에는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품이 캘리포니아 Longbeach 항을 거치지 않고 직접들어온다. 또한 이 곳에는 새로 건설한 대형창고들이 즐비하여 유등축제 장비들을 일단 이곳에 보관한 후 미국내 타주또는 남미 국가들로 운송할 수 있다.
따라서 축제용품 보관을 위한 중간기점으로의 선정이 거의 확정단계에 와있다.
투산 방문단 일행은 이창희 시장, 정강환 전문교수, 김용수 자원봉사회장, 송현준 KBS TV 기자, 김성수 서정방송 기자, 강민중 경남일보 기자, 서장호 진주문화예술 재단 이사, 그리고 시청직원 등 13명이다.
일행은 13일 투산을 출발하여 샌디에고, 뉴욕, 워싱턴 DC를 방문한 후 귀국한다.
진주 남강유등 축제는 작년에 캐나다의 오타와시에서도 개최했으며 미국에서는 텍사스주 Hidalgo시에서 아름다운 유등을 선보여 인기를 끌어 문화외교에 일조한 바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워컵, 렘버트, 로스차일드, 이창희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