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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Feb
챈들러 장로교회, 찬양집회 '제1회 팝 콘서트' 열어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23
챈들러 장로교회 (박경춘 목사, 이경우 목사)가 주최한 제1회 POP 콘서트 (Power of Praise Concert)가 2월20일 오후 7시30분 챈들러 장로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 집회는 "다시, 광야에서 바람이 분다"라는 주제로 열렸는데 안성진, 김한나 등 두명의 찬양 사역자들과 God's Image 그리고 챈들러 장로교회 찬양팀과 오케스트라 앙상블이 무대를 꾸몄다.
광야의 영상이 상영되는 가운데 찬양팀이 단에 올라 김세동 집사의 인도로 역동적인 찬양을 했다.
이어 박경춘 목사는 '사람을 낚는 어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는데 박 목사는 "오늘 우리가 드리는 찬양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사와 재능을 하나님께 바치는 신앙고백이 되길 바란다"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로 가득 차는 이 찬양의 자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첫번째 순서로 God's Image(디렉터 이소라)가 공연했다. 어린 학생들은 절도있고 다양한 율동과 함께 한국어 찬양을 노래함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한국 트리니티뮤직 대표이자 찬양사역자인 안성진 집사의 무대가 이어졌다. 안성진 집사는 모던하게 편집된 찬송가 메들리를 노래하고 미국에 와서 골프를 치는 딸 예인양을 뒷바라지하면서 느낀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기도 했다. 그는 성도들과 함께 자신이 작곡한 곡들을 불렀는데 마지막 곡으로는 자신이 대학교 2학년때 작곡한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작곡배경을 설명하고 직접 기타를 치며 노래했다.
또한 무대에 오른 찬양 사역자 김한나 집사는 자신이 찬양사역자로 활동하고 현재 보컬 트레이너로 사역하면서 "어린 학생들의 영혼에 찬양을 해야하는 삶의 이유를 심어주고 있다"고 말하고 찬양을 이어갔다. 김한나 집사는 간증을 하면서 간간히 눈물을 훔치기도 하고 성도들을 깊은 찬양의 은혜로 인도했다. 김한나 집사의 찬양에 앙상블 오케스트라 앙상블은 반주를 담당하기도 했다.
이날 집회는 이경우 목사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성도들은 본당 앞에 마련된 다과와 함께 교제를 나눴다.
박경춘 목사는 "이번 집회를 계기로 아리조나의 모든 교회들이 찬양으로 연합하여 함께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우 목사도 "이 집회를 꾸민 사역자들의 수고에 감사드리고 이 찬양집회가 첫 걸음을 내디뎠는데 앞으로 매달 마지막 금요일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