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츠데일 통합 학군은 높은 졸업율을 계속 유지하기를 원하며 이제는 졸업율이 데이빗 피터슨 교육감의 보너스와도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학군의 정책위원회는 새로운 목표를 정하고 지난 10일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지표를 마련했다. 이 지표는 2017년까지 유효하다.
27개의 목표는 학문적 성취, 재정적 안정성, 외부와의 소통, 전반적인 건강상태, 그리고 학교 안전 등 다섯 개 분야에 대한 것이다.
이 가운데는 90 퍼센트 졸업율 유지, 학군 가운데 학문적 성취 면에서 상위 10 퍼센트 유지, 최소한 85 퍼센트의 학생들이 주에서 정한 읽기와 수학 기준에 준하거나 넘어설 것, 학급 예산 지출을 늘리고 관리비용을 줄일 것, 계획에 없는 교사 이직율을 2013-14 학년도의 8.2 퍼센트에서 0.5 퍼센트 포인트 줄일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일부 항목의 목표는 오히려 현재 성취한 것보다 낮다. 예를 들어 졸업율의 경우 현재 이미 91 퍼센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소한 86 퍼센트의 학생들이 기준에 준하고 있다. 그러나 피터슨 교육감은 새로운 기준과 주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 봄에 실시되는 테스트 등을 감안해 적절한 기준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한의 기준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항목도 있다. 예를 들어 AP 또는 대학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학생들의 최소한의 숫자를 학군에서 결정하게 된다. 이 밖에 지표들은 학부모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후에 그 결과에 따라 마련할 계획이다.
위원회의 팸 커비는 이번 목표에 차터 스쿨이나 사립학교 대신 학군 내 공립학교를 선택하는 학생들 숫자를 늘리는 것 등이 포함되지 않아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학군 내 학교를 선택하는 학생들은 67 퍼센트이다.
피터슨은 이 문제가 하나의 목표로 설정되지는 않았지만 그 수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법에는 교육감 연봉의 10 퍼센트는 목표 달성 결과에 따라 지불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