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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Mar
지구촌교회, 청소년 단기선교와 창립기념주일 감사예배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44
아리조나지구촌교회(담임목사 조명현)의 Youth부는 봄방학을 맞이하여 3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그랜드캐년 서부 Peach Springs에 위치한 왈라파이 인디언 부족(Hualapai Indian Tribe)을 대상으로 단기 선교를 다녀왔다. 이번 단기선교에는 13명의 청소년들과 3명의 학부모, 청년부 1명, 그리고 조명현목사까지 총 17명이 참가하여 왈라파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태권도와 베이킹 클래스를 열어 봄방학을 맞이한 지역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었다.
지구촌교회의 Youth부 태권도 유단자들로 구성된 7명의 태권도 팀은 격파와 품세 등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매일 두시간씩 사흘동안 왈라파이 어린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다. 현재 그곳에는 Hualapai Elementary School의 현직 교사인 조민혜 선생을 중심으로 태권도 방과후 교실이 운영되고 있는데 금번 지구촌 교회 청소년들이 봄방학 기간 동안 그 곳 학생들에게 태권도 집중 훈련을 실시하여 왈라파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사랑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갖게 된 것이다.
또한 한때 장래 요리사를 꿈꾸던 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6명의 쿠킹팀은 매일 태권도팀과 학생들을 위해 점심을 준비하고 특별히 둘째 날에는 Boy's & Girl's Club에서 베이킹 클래스를 열어 30여명의 아이들에게 쿠키, 머핀, 그리고 간단한 와플 만드는 법을 가르치고 실제로 함께 만들어 보는 실습시간도 가졌다. 참여한 어린이들과 클래스를 인도한 모든 학생들이 함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태권도 시범과 교육을 위해서는 코리아 태권도 아카데미(마성일 관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해주고 격파 재료들을 후원해 주었다. ‘민족을 치유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라는 비전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섬기고 세계선교에 앞장서는 지구촌교회는 왈라파이 지역을 지속적으로 섬김으로 그 지역에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지구촌교회는 지난 주일(3월 15일) 창립 16주년을 맞아 창립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청소년단기선교 보고를 듣고 담임목사가 느헤미야 시대의 성벽재건의 메시지를 나누며 지구촌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재건되기를 함께 기도하고 결단하는 은혜로운 예배를 드렸다.
<아리조나 지구촌교회 선교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