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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Mar
제16대 한인회, 첫 번째 정기이사회 열어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31
아리조나주 한인회 (회장 최완식) 제16대 첫 정기이사회가 3월 15일 오후 5시 한인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사 및 고문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장기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건상 이사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국민의례를 한 후 이사장 인사말이 있었다.
장기철 사무총장은 사업추진 경과보고 및 전 임시이사회 회의록 낭독 그리고 회계보고를 했다.
이어 최완식 회장이 한인회관 건립기금에 대해 설명했다. 최 회장은 "현재 건립위원회가 확보하고 있는 건립기금 3만6천여 달러와 주정부로 넘어갔다가 Chase은행으로부터 다시 찾는 중인 1만3천여 달러를 합하면 5만여 달러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음주 중 건립위원회 보드멤버를 확정한 후 전 한인회관 건립위원회로부터 현 한인회로 이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건토의에서는 4가지 안건이 논의 됐다.
첫 째로 김건상 이사장은 한인회 이사회 연회비를 연 300 달러에서 100달러로 낮춰 많은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사회의 문턱을 낮추자는 의견을 내놓았고 이사회에서는 금년부터 연 100 달러로 이사회비를 낮추기로 결정했다.
두 번째로 임원회에서는 6월중 새빛교회에서6.25 참전용사 감사 위로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사업계획을 제출했고 이사회는 이를 승인했다. 준비위원장에 앤드류 송 이사가 선임됐다.
앤드류 송 이사는 이 행사외에 매년 주정부에서 메모리얼 데이에 주최하는 행사에 한인회의 헌화 등 모든 참전용사를 위한 행사를 총괄해 추진하기로 했다.
세 번째로 최완식 회장은 수일에 걸쳐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금년 제70주년 8.15 광복절 행사를 위해 행사 준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고 진재만 대외 협력부장이 일단 준비위원장으로 추천을 받았다.
이사회는 다음회의 때 준비위원 및 위원장 선출 등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최완식 회장은 한인회 산하 시민권자협회 및 한국학교, 영어학교 등의 개설에 대해 설명하고 이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최완식 회장은 "이들 한인회 산하 단체외에 한인회에서는 바둑동호회 등, 한인들이 한인회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인회는 항상 오픈돼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한국학교 교사 정은주 선생이 소개됐다. 정은주 선생은 한국에서 22년 교편을 잡아온 교사이다. 한국학교는 다음 주에 교사들 첫모임을 가질 예정이고 학생소집에 이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민권자협회에서는 4월중 시민권자, 유권자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교민들을 위한 영어학교는 현재 김택일 복지부장이 유능한 교사와 접촉하고 있다며 "조속한 개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회의는 김건상 이사장의 폐회선언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