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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May
미주 한인 총연 김재권 회장 분란 가운데 취임식 가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87
제26대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이하 미주총연) 정기총회 및 김재권 회장 취임식이 5월16일 오후 6시 LA에 소재한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165명의 정회원과 93명의 비회원이 참석했는데 아리조나에서는 최완식 현 한인회장을 비롯해서 김홍식, 문성신, 주은섭, 이성호, 우영린 전 한인회장과 LA로 이주한 김건수 전 한인회장이 정회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미주총연 조정위원회 (위원장 이민휘)의 김기홍 조정위원이 김재권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한편 분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분란의 다른 쪽인 이정순 회장 측은 "미주총연에 갑자기 조정위원회를 만든 자체가 불법"이라며 법정대응에 나섰고, 김재권회장 측은 "이정순 회장 측이 업무수행에 문제가 있어 수차례 시정을 요청했으나 이를 묵살했기 때문에 조정위원회가 발족하게 된 것이므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며 이정순 회장 측에 역시 법적으로 맞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참석자는 "양분된 미주총연의 싸움은 취임식이 끝난 시점부터 본격화 될 것 같다"며 "당분간은 2개의 미주총연으로 가지 않겠냐"며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