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booked.net

booked.net

booked.net
song jong chan.jpg



지방간(脂肪肝)

인체의 간장(肝臟)에는 5% 정도의 지방질(脂肪質)이 존재합니다. 이 지방질 안에는 주로 포스포리피드(phospholipids) 및 중성지방(中性脂肪)입니다. 그런데 간에 5% 이상의 지방이 쌓이기도 하는데 이러한 상태를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유발되는 병증(病症)은 다양하고 복잡한 병증을 유발시키는데, 문제는 자각증상을 못 느낀다는 것입니다. 지방간의 원인은 과도한 알코올 섭취, 당뇨병, 수용성 비타민 결핍, 간의 지방질 대사 불량 등이 있습니다. 

지방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술을 끓고 과식을 피하고,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적당한 운동을 겸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해도 치료가 안되면 한약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성인 남녀 중에 키에 비하여 과체중인 사람은 대부분 지방간의 증상이 있으며, 특히 과로와 함께 술을 즐겨 마시는 남성들에게는 거의 알콜성 지방간의 증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한의학에서는 인진오령산(茵蔯五令散)이나 청간건비탕(淸肝健脾湯)을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가감(加減)하여 처방합니다. 필자는 10여년 전에 임상 경험으로 알콜성 지방간 환자가 GOP, GTP, 감마GTP의 수치가 100 IU/L이상이었고, 그 결과에 의한 심한 피로감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았던 환자를 인진오령산으로 정상 회복시켜서 그 효능을 임상계에 발표했었습니다.    

                                                    

간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징후 

계속적으로 나른하고 이유 없이 피곤한 때 

성적 스태미너 감소 및 성적욕구가 감소한 때 

식욕이 없어진 때 

토기, 특히 양치할 때 심하며, 또 양치할 때 때로는 잇몸에서 출혈도 있다. 

기름류가 싫어질때 

입에서 악취가 나고 숙취가 1~2일 계속될 때 

몸이 몹시 가려워진 때 

발열, 두통 등 감기증세가 계속될 때 

황달현상이 있을 때 

대변 색이 흰빛을 띠거나, 소변 색이 짙어진 때 

눈 주위의 얼룩점, 안색이 거무스름해질 때 

오른쪽 갈비 밑이 뻐근하고 둔 통이 있을 때 

복통과 배가 갑자기 불러올 때 

남성에게는 여성화 현상이 일어난다. 젖가슴이 여성처럼 커졌을 때

몸에 붉은 반점이 생긴 때


 간장병의 예방 

B형 간염 백신을 맞도록 합니다. 

손을 자주 씻도록 합니다. 

과음을 피해야 합니다. 

불결한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합니다. 

주사나 침은 주의해서 맞아야 합니다. 

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합니다. 

균형있는 영양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약을 남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간장병에 좋은 식품                           

조개한 종류인 바지락 엑기스는 간기능을 활발하게 해줍니다. 특히 냉이, 호박 등과 함께 넣고 끊이면 맛도 구수하고 영양가도 놓아집니다. 바지락 엑기스를 만들어 마시면 간염치료에 효과도 있고 숙취도 풀어줍니다. 미꾸라지탕은 간 기능 회복에 좋습니다.

순무 달인 물은 간 기능을 높입니다. 봄철에 딴 순무의 꽃을 그늘에 말려 잘게 썬 다음 10-15g에 3컵의 물을 붓고 그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 하루 3회 나누어 마십니다. 순무씨는 말리지 말고 날 것을 분마기에 곱게 갈아 하루에 10g을 3컵의 물에 달여 3회로 나누어 따뜻하게 데워서 마십니다.

복숭아는 묵은 피를 내몰고 간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어 숙취로 인한 갈증, 간장병으로 인한 복수(배에 물이 차는 증세)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배식초절임은 황달기가 있을 때 좋은 효과를 냅니다. 배식초 절임은 배를 깎아 식초물에 며칠간 담가 만듭니다. 기타 민간요법으로는 배의 생즙이나 배의 달인물, 배꿀단지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인진쑥 달인 물은 황달을 동반하는 간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경보당 한의원 (480) 314-070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01 [이범용 아리조나 역사이야기] 사라진 낙타부대의 슬픈 사연 (마지막회) 버림받은 낙타 황야를 떠돌다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15-08-06
800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여름철의 올바른 섭생(攝生) 2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15-08-06
799 [이범용 아리조나 역사이야기] 사라진 낙타부대의 슬픈 사연 (3) 경매로 팔려나가는 낙타들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15-07-29
798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여름철의 올바른 섭생(攝生) 1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15-07-29
797 [이범용 아리조나 역사이야기] 해고한 낙타 몰이꾼 고향으로 보내다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15-07-24
796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15-07-24
795 [이범용 아리조나 역사이야기] 사라진 낙타부대의 슬픈 사연 (1) 우편배낭 싣고 모하비 사막을 건너다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15-07-15
794 [이범용 아리조나 역사이야기] '사막의 배' 낙타, 아리조나 황야를 달리다(11) "낙타 천 마리를 들여오자"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15-07-08
793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간장(肝臟)의 기능과 질병 15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15-07-08
792 [이범용 아리조나 역사이야기] '사막의 배' 낙타, 아리조나 황야를 달리다(10) 콜로라도 강 건너 캘리포니아까지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15-07-01
791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간장(肝臟)의 기능과 질병 14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15-07-01
790 [이범용 아리조나 역사이야기] '사막의 배' 낙타, 아리조나 황야를 달리다(9) 코만치에 희생된 이주자 무덤을 지나 서쪽으로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15-06-24
789 [이범용 아리조나 역사이야기] '사막의 배' 낙타, 아리조나 황야를 달리다(8) 마차길 측량에 끌려가는 낙타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15-06-24
»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간장(肝臟)의 기능과 질병 12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15-06-24
787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간장(肝臟)의 기능과 질병 13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15-06-24
786 [이범용 아리조나 역사이야기] '사막의 배' 낙타, 아리조나 황야를 달리다(7) 낙타부대를 떠나는 웨인소령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15-06-10
785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간장(肝臟)의 기능과 질병 11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15-06-10
784 [이범용 아리조나 역사이야기] '사막의 배' 낙타, 아리조나 황야를 달리다(6) '버어디' 요새에 둥지를 튼 낙타부대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15-06-03
783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간장(肝臟)의 기능과 질병 10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15-06-03
782 [이범용 아리조나 역사이야기] '사막의 배' 낙타, 아리조나 황야를 달리다(5) 다시 낙타를 찾아 중동으로 file 아리조나타임즈 2015-05-28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