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booked.net

booked.net

booked.net

아리조나 전 현직 한인회장들 참석...민주봉황당 축하공연


newd.jpg



제26대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김재권 회장 취임식이 7월18일 LA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500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리조나에서는 최완식 한인회장을 비롯해 에이미리 부회장, 진재만 대회 협력부장이 현 한인회 회장단으로 참석했고, 전임회장으로는 김홍식, 문성신, 주은섭 (현, 미주총연 부회장), 이승호, 우영린 (현, 미주총연 부회장) 전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뉴멕시코에서는 김영신 한인회장과 낸시배 부회장 그리고 문상귀, 조규자, 이정우 (현, 미주총연 부회장) 전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기붕 동남부연합회장의 개회선언과 심진구 목사의 개회기도에 이어 국민의례가 있었다. 아리조나주 한인회 에이미리 부회장은 한미 양국국가를 선창했다.

가장 먼저,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이 환영사를 했다. 안 회장은 "70년 만의 캘리포니아의 가뭄 중에 오늘 취임식날 단비가 내린 것은 김재권 회장의 앞날에 길조"라고 말하고 "김재권 회장이 법적 정통성은 물론 인품과 능력을 갖춘 적임자"라며 "미주총연 위상을 높이는 회장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이어 김재권 회장이 취임사를 했다. 그는 "그간 많은 단체장을 맡으면서 취임식에 부인이 함께 자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지난 6년간 심적인 고통이 컸다. 이를 함께 한 부인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요청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단지 취임을 알리고 개인적으로 축하 받는 자리라기 보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는 엄숙한 자리"라며 "전현직 회장님들이 마음을 열고 손을 잡아주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힘이 돼 달라"고 말했다. 그는 "26대 미주총연은 초고속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네트워크 구축 및 광역 연합회 중심의 사업확대, 차세대 양성, 주류사회 진입의 교량 역할 등 5대지표"를 발표했다.

김 회장은 또 "작금 총연의 위기는 극복될 것"이라면서 "분열을 봉합하는 최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주총연 회장을 지낸 신필영, 유진철 전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신 전 회장은 "미주총연이 법정을 들락거리는사태가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면서 발전을 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유진철 전 회장은 "제 자신한테 마음이 착잡하다"면서 "하고 싶은 말이 많으나 축하드린다는 말을 김재권 회장과 사모님께 드린다"고 말하며 울먹이기도 했다. 그는 이어 "여기 오신 회장님들이 앞으로 김재권 회장님을 많이 밀어달라"는 말로 끝을 맺었다.

이어 마유진 민주평통 LA 협의회 수석부회장과 임태랑 회장이 축사를 했다. 임태랑 회장은 "김재권 회장은 미소의 전달사"라면서 "LA협의회도 같이 손잡고 가겠다"고 밝혔다.

제임스 나 LA 교육위원도 나와서 축사를 했다. 그는 "미주 한인사회가 흔들리는 미국을 다시 세우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로패 증정이 있었는데 김기홍 선거관리위원장과 국승구 서남부 연합회장, 이계윤 동북부 연합회장, 이기붕 동남부 연합회장, 박서경 서북미 연합회장, 김태완 동중부 연합회장, 조경구 플로리다 연합회장, 그리고 폴송 서남부연합회장에게 각각 공로패가 수여됐다.

내빈소개는 주용 제26대 출범위원장이 담당했다. 이민휘 전 회장, 차종환 한미교육연구회장, 조남태 서북미재향군인회장, 진교륜 박사 등이 소개됐다. 이어 김활란 전 신시내티 한인회장이 김재권 회장 부부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일정상 행사에 늦게 도착한 영킴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도 참석해 축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주 전지역에서 온 전현직 한인회장과 LA 지역 내빈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만찬에 앞서 지미옥 무용단이 난타와 사물놀이 축하공연을 가졌고 식사시간 동안에는 아리조나의 직장인밴드 "민주봉황당"이 연주를 했고 2부 순서에서는 1시간동안 "민주봉황당"이 신나는 디스코 타임을 이끌었다.

제26대 미주한인회 총연은 다음날 19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제1차 임원이사회의를 가졌다.

현재 미주 한인회 총연은 이정순 전회장의 재임 시도로 인해 양분되면서 또 소송에 휘말렸으나 법원에서 이정순 회장의 소송을 기각했고, 또한 약 2/3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김재권 회장 측에 힘이 실려있는 상황이다. 

양측은 각각 취임식을 마친 상태인데 김재권 회장 측은 앞으로 이정순 회장 측과 논의해 양분된 미주총연의 통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List of Articles
날짜 제목
  • 등록일: 2015-07-29

전지현 , 하정우, 이정재 주연의 한국영화 <암살> 아리조나 개봉 file

피닉스에서 또 하나의 한국영화가 상영된다. 전지현 , 하정우, 이정재 주연의 <암살> (영문 제목: ASSASSINATION)이다. 상영관은 피닉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Arizona Center 내의 AMC극장 (565 N 3rd St, Phoenix, AZ 85004)이며 개봉일은 8월7일이다. 상영시간은 극장측에서 8월4일 (화요일)에나 발표할...

  • 등록일: 2015-07-29

한인 세탁협회 주최 친선 골프대회 성황 file

아리조나 한인 세탁협회 (회장 김원덕)가 주최한 친선골프대회가 7월 25일 오전 7시부터 Raven Golf Club at Verrado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세탁협회 회원들을 비롯한 한인들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 등 총 60여 명의 골퍼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남자부 A. B, C조 그리고 여자부의 경기로 진행됐다...

  • 등록일: 2015-07-29

K-POP 컨테스트 1차 예선서 27팀 진출 file

제70주년 광복절 경축 문화제 행사의 일환인 K-POP 컨테스트 첫번째 예선이 7월 25일 오전 10시 한인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1차 예선에는 노래를 부른 4팀과 커버댄스 6팀 등 총 10팀이 직접 참가해 경연을 벌였고 이날 참석하지 않은 비디오 접수 팀들은 별도로 심사가 진행돼 총 27팀이 2차 예선...

  • 등록일: 2015-07-29

광복절 경축 행사 미술대회 마쳐 file

제70주년 광복절 경축 문화제의 한 행사로 한인회가 주최하고 미술협회가 주관한 미술대회가 7월25일 오전 10시부터 미술협회 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번 미술대회에는 20명이 참가해 주최측에서 제공한 도화지에 색연필, 물감 등을 사용해 작품을 그렸다. 예년에 미술대회에서는 야외에서 풍경화를 그렸...

  • 등록일: 2015-07-29

한인 목사회 세도나에서 가족수양회 가져 file

아리조나한인목사회는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로 가족수양회는 세도나 리조트에서 가졌다. 오전 11시30분에 함께 17번 고속도로 상에 있는 카지노 부페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세도나의 Fork Trail에서 하이킹을 하고, 호텔에는 오후 5시가 되어 체크인을 완료하였다. 준비해 온 음식으로 저녁식...

  • 등록일: 2015-07-24

제26대 미주 한인회 총연 김재권 회장 취임식 개최 file

아리조나 전 현직 한인회장들 참석...민주봉황당 축하공연 제26대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김재권 회장 취임식이 7월18일 LA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500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리조나에서는 최완식 한인회장을 비롯해 에이미리 부회장, 진재만 대회 협력부장이 현 한인회 회장단으로 참석했고...

  • 등록일: 2015-07-24

AZ God's Image, LA 팀과 합동 콘서트 가져 file

올해 25주년을 맞이하는 LA GOD'S IMAGE MINISTRY (이하 LA GI)와 작년에 창단한 ARIZONA GOD'S IMAGE (이하 AZ GI) 가 열방교회(담임 김재옥 목사)와 새빛교회(담임 오천국 목사)에서 두 차례 에 걸쳐 합동 콘서트를 가졌다. 시작한지 1년 반을 맞이하는 AZ GI 의 11명의 학생들이 오완기 목사의 기도...

  • 등록일: 2015-07-24

"D-23" 제7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준비 점검회의 file

제7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준비 점검회의가 7월21일 오후 7시30분 한인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마성일 조직부장이 진행한 이날 회의에서 최완식 한인회장과 이성호 대회장, 진재만 준비위원장이 인사말을 했다. 지난 7월20일로 마감한 모든 행사의 신청접수는 더 이상 연장하지 않기로 하고 광고수주만 8...

  • 등록일: 2015-07-24

KOWIN, 정기 총회 열어...신임 회장에 이양심 부회장 추대 file

전세계 한민족 여성 넷트웍(KOWIN) 애리조나 지회(회장 이영미)가 7월 17일(금) 오후 5시, 챈들러의 오수경 고문 자택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이양심 현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영미 회장이 진행한 이날 총회에서는 이상희 총무 겸 재정부장의 재무 보고가 있었고 코윈 미국 서부 담당관의 ...

  • 등록일: 2015-07-24

새빛교회 중국 문화권 선교 세미나 file

지난 7월 12일 (주일) 오후 1시에 아리조나 새빛교회 (담임 오천국 목사) 본당, 60여 명의 본 교회 교인들 앞에 나란히 자리한 중국인 남녀 선교 사역자들. 천진(天津)에서 교편을 잡다가 1992년 서점을 운영하던 중, 서점 고객으로 수 없이 많은 책을 구입해간 박환우 목사 (선교/전도 사역)를 이상히 ...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