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2015-Sep
어린이 암환자 돕기 모금의 밤에 안광준 씨등 참석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45
올 해로 11년째를 맞은 The Tucson Ladies Council 주최 자선 모금의 밤이 9월6일 오후 5시에 델솔 카지노 대형 볼룸에서 개최됐다.
구호단체 Tu nidito (작은 새집)를 돕기 위한 올 해 목표액은 1백만 달러이다
투산 레이디스 카운실은 남아리조나 830명 히스패닉 어린이들의 암치료와 그 가족들의 생계를 돕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인사회에서는 투산의 안광준 씨, LA에서 온 피터 리 목사, 신학대학 교수 J Lee 박사, 그리고 송병화 씨가 참석했다.
5시30분부터 입장객 그룹 사진 촬영이 입구에서 시작됐으며 11년 째 이 행사의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안광준씨가 도착하자 참석자들이 앞다투어 함께 사진을 찍었다.
6시에 Stella Schaefer 대회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안광준씨는 이날 1만1천 달러 상당의 경품권 2장을 기증했다.
후원에는 새리비츠가구, 전기회사 TEP, 볼보 자동차, 티파니 보석상, 채널9 방송사, 투산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FIX FM 94.9 라디오 등 20여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자선의 밤 입장권은 1000매 이상 팔렸지만 같은 날 아리조나대학 (UA)와 UCLA의 풋볼경기가 열려 실제 참석자 수는 6백명 정도였다.
크리스탈 하트를 수상한 아리조나대학 버트 키넥 재단 회장 부부는 "최고의 영광"이라며 "앞으로 남은 인생을 불우 이웃들을 돕고 투산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그는 자녀들이 자선사업을 이어갈 것이라며 4명의 자녀들을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