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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Nov
제4회 영락교회 투산 교민을 위한 음악회 성황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22
투산 영락교회 (목사 장충렬) 음악부가 주관한 제4회 투산지역 교민을 위한 가을 음악회가 11월13일 저녁7시에 교회본당에서 열렸다.
2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한 음악회는 가을의 정취가 묻어나는 음악으로 채워졌다.
올 해는 최고의 성악가들이 가곡을 불러 고향에 대한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가곡을 들으면서 애국의 마음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귀한시간이었다고 이산돌 부목사는 취지를 설명했다
구은서 (바리톤), 이선영 (소프라노), 신윤수 (테너), 박소정 (재즈 피아니스트), 박상준 (피아노반주), Glena Courtois (반주자)로 구성된 공연팀은 기다리는 마음, 비목, 산천, 님은 오시는, 가고파,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국민이면 누구나 감동할 만한 노래들을 선사했다.
객석에서는 한곡 한곡 마다 큰 박수가 터져나왔다.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가을음악회를 어려운 여건에서도 매년 다양하게 개최하는 영락교회 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어를 잘 모르는 교민이나 외국인들도 큰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이산돌 부목사는 "앞으로도 남아리조나 지역 교민들을 위해 봉사하며 섬기기를 아까워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삿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