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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Nov
상공회의소 20주년 기념행사 거행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68
아리조나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 안응환) 창립 20주년 기념행사가 11월14일 오후5시 Country Inn & Suites의 Turquoise Room에서 열렸다.
상공회의소에서는 이번 행사의 참석자들에게 정장착용 및 초대장 소지 등을 요청하고 행사장 장식 등 격식을 갖추는데 만전을 기했다. 행사장 앞에서는 김영선 수석부회장과 이신철 봉사부장이 입장하는 참석자들을 맞으며 가슴에 명찰을 붙여주기도 했다.
본행사는 이동훈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모든 참석자들이 기립한 가운데 국민의례 순서가 진행됐다. 애국가와 미국국가는 소프라노 서은희씨가 선창을 했다.
안응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후 "오늘 이 자리는 한인 상공회의소가 명실공히 한인상공인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다짐과 그 동안 지역 한인 상공인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거나 혹은 한인 상공인들의 위상 정립에 공헌한 사업단체들에 대해 감사드리는 장으로 마련했다"고 말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지난 일을 회고하고 미래를 가늠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이문섭 이사장이 내빈소개를 한 후 사정상 불참한 한인회장을 대신해 이성호 수석부회장이 축사를 했다. 그는 "나무도 20년이 되면 재목으로 쓰이는데 20년을 맞은 상공회의소도 한인사회 발전의 재목으로 쓰여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김현명 총영사의 축사는 조은호 부회장이, 강승구 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의 축사는 이모나 총연 부회장이 각각 대독했다.
소프라노 서은희 씨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뮤지컬 Westside Story 중 Tonight'이라는 곡을 축가로 불렀다.
이어 최인준 제7대 상공회의소 회장이 감사패 증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선정과정이 쉽지 않았다"며 "그동안 수고로 한인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분들과 앞으로 상공회의소와 함께 힘을 모을 분들을 엄선해 드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상패 증정은 안응환 회장이 담당했다. 안 회장은 수상자들을 일일히 소개하며 상패를 증정했다.
김영희 서울식품 대표, 김형덕 호돌이 식당 대표, 서용환 K-MOMO 대표, 유신애 부동산 전문인, 이문기 I-10 Discount 대표, 헬렌곽 헬렌 미용실 대표 그리고 현미영 피닉스 인터내셔널 여행사 대표 등 8명에게 모범상공인상이 수여됐다.
이어 특별공로상은 Manny Fuklich Hensley의 마케팅 매니저, 김건상 월드 태권도 관장, 원경호 코리아 포스트 대표 그리고 본사 장재원 아리조나 타임즈 대표 등 4명에게 각각 수여됐다.
마지막으로 Business of the year 2015로 영풍 USA의 우영린 대표가 수상했다.
증정식이 끝나고 상공회의소 발자취 슬라이드 상영이 있은 후 이근영 초대회장은 상공회의소 20주년을 회고하며라는 순서를 담당했다. 그는 자신이 50대에 상공회의소를 창립한 후 그동안 상공회의소에서 많은 한인회장을 배출하는 등 한인사회에 굳건히 서서 인재를 배출하는 큰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하고 많은 사람들이 초창기부터 상공회의소를 떠나지 않고 힘을 보탰기때문에 오늘이 있을 수 있었다며 그들을 일일히 소개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수상자들의 기념촬영 후 사회자의 폐회선언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식사를 하며 교제를 나눴으며 마지막으로 태블릿 PC 2기가 걸린 경품에서는 서용환 K-MOMO 회장과 본사 장재원 사장이 각각 당첨돼 친구끼리 상품을 독차지했다며 부러움을 사기도 했 다. 행사를 마치고 안응환회장은 우영린 자문위원과 이성호 전이사장을 비롯, 행사를 위해 후원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