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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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반도의 통일은 과연 언제, 어느모양세로 이루어질까? 

근래에는 김정은의 폭탄실험이니, 미국시민 체포니하여 한반도 분위기는 또 시끄럽기만하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한테 주어진 숙제는 '만반의 준비'라고 할 수 있겠다. 지정학적으로 볼 때에 세계를 움직이는 큰 일들이 발생할 때에는 구체적으로 그리고 미리 준비한 대로 이루어지기 보다는 작고 그야말로 계획도 하지않았던 상태에서 순간적인 결정하에서 이루어진다고도 볼 수 있다. 

고르바초프 (Gorbachev)가 단지 소련의 당시 정책을 살짝 바꾸려고(tweak) 한 것이 그야말로 소련 연방 공화국 (Union of Soviet Socialist Republic)을 붕괴시키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만일 고르바초프가 16개의 소속 나라가 각각 떨어져나갈 것이라고 조금이라도 의식을 했었다면 페레스트로이카를 시작도 않했을 것이다. 

독일 통일을 보자. 이나라 역시 국가적인 거창한 준비나 구체적인 조직에서 이루어졌다기보다도 한 개인의 통찰력, 굳은 사명감과 용기로 인하여 가능했던 것이다. 

헴무트 콜 (Helmut Kohl) 수상은 독일 재결합 목적을 달성하는 것에 관해서는 한시도 망설이지 않았다. 그야말로 마치 뛰어들기 전에 사방의 바다물결을 검토하는 독수리처럼 끈기있게 추진한 결과로 통일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풍부한 통찰력, 그리고 능숙한 외교로 소련의 고르바초프와 동독 수상 모드로브 (Modrow)를 잘 조정했고 또 서부 파워, 미국, 영국 그리고 프랑스로부터 협조도 받아 성공적인 열매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현재 우리 한반도의 통일문제를 다루는 방향을 관찰해 보면 중-미-일 간의 정상회담이니 여러모로 외교를 중요시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필자는 이점에 대하여 대찬성이다. 기회는 위기를 따른다고 했던가? 대한민국에도 누구 한사람이 국가를 위하여 결정한 일이 바로 통일의 길로 이끌어 갈 수 있다. 그리고 그야말로 독일의 콜 수상처럼 통찰력과 국제 외교 능력이 충분한 지도자가 나타나서 관련국가의 지도자들과 성공적으로 교섭을 이루며 통일을 성사시킬 수 있다고 필자는 믿는다.    

미국과 한국도 만일을 위하여 준비하고 있다. 김정은은 UN에서도 독재 정책에 대하여 심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미 힘든 사회에 제재를 더 강화하여 심각한 분위기다. 참으로 불안한 심정이다. 

김정은은 국민의 인권, 국가안보, 그리고 식량 보장에 더욱 신경을 써도 부족한 실정에서 네 차례의 핵무기 실험을 하는 의도는 무엇인가? 

전쟁무기를 휴전선 부근에 배치하는 등 참으로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국내에서나 해외 우리 동포들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반의 준비에 필수적인  요소는 소통이다. 정확한 소통을 자주하는 것이 우리 조국의 성공적인 통일을 맞이 하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아리조나 통일 아카데미에서는 3월 5일 통일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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