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2016-Apr
한국영화 '샬레' 투산영화제에서 호평 받아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66
투산에서 개막된 AZ Int'l Film Festival에 아시아 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된 영화 '샬레'가 4월24일 오후 6시에 상영되어 호평을 받았다.
영화가 '더 스크리닝 룸'에는 주연을 맡은 김호원 씨가 매니저 김민영 씨와 함께 참석해 문대인사를 하기도 했다.
김호원 씨는 참석한 교민들과 대학생들에게 인사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통역은 아리조나대학 (UA)에 재학 중인 강은비 양이 맡았다.
이후 팬사인회도 가졌다.
김호원 씨와 김민영감독은 4월23일 저녁 10시에 투산공항에 도착해 주최 측의 안내로 Tucson Hotel에 묵었다.
24일에는 투산지역 코디네이터를 맡은 UA 4학년 이원준 씨의 안내로 영락교회 (목사 장충렬) 예배에 참석해 교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인도 해주었다.
김호원씨는 "투산의 날씨와 푸른 하늘이 너무 아름답다며 가능하면 다음 휴가는 복잡한 대도시 보다는 투산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으로 출발에 앞서 본지에 실린 영화 기사를 보고 패이스북에 감사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영화 '샬레'는 남한 여성과 탈북 남성이 서울 대림동 벌집촌에서 한 방을 시간제로 나눠쓰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남북간 이해와 소통을 그린 드라마다.
김호원 씨는 2006년에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로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2008년부터 영화계에 발을 들인 김호원 씨는 지난 해 '일편단심' '해에게서 소년에게' 소은이의 무릎' 등에 출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원준, 김호원, 강은비, 김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