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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May
안광준 씨, 피마 셰리프국 명예 보안관으로 임명돼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80
피마 카운티 셰리프국에서 안광준 전 미주총연 이사장을 명예 보안관으로 임명했다.
5월18일 오전 11시 셰리프국 사무실에서 마련된 임명식에서 1만 명 이상의 보안관과 3명의 부국장, 4명의 부장, 8명의 서장을 휘하에 두고 있는 셰리프 Chris Nanos가 안 씨에게 감사를 표하고 흉장과 뱃지, 그리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연방경찰 투산국제공항 Joh Ivanoff 경찰국장 및 보도진들도 참석했다.
2015년 8월1일에 추천되여 부임한 셰리프 Nanos는 안광준 씨가 남아리조나 지역 내에서 빈민급식을 비롯해 다양한지역 사회 봉사를 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을 인정해 명예 보안관으로 임명한다고 말했다.
피마 카운티 셰리프국은 산하에 기동타격대인 SWAT팀과 폭발물 제거반, 경찰견훈련, 경찰학교, 2377개의 침대를갖춘 교도소를 운영하고 있다.
셰리프 Nanos는 학생들의 지도와 정신질환자 요양소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있다.
안광준씨는 매년12월 터키 기부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11년째 800여 아동 암환자들을 위한 모금 패션쇼의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Food Bank 이사일 뿐만 아니라 심장과 암퇴치운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명예보안관 임명식을 마친 후 Ivanoff 공항경찰국장은 축하하는 의미로 참석자 4명을 한국식당 "김치타임"으로 초대해 식사를 나누며 교재의 시간을 마련했다. 식사는 Ivanoff 경찰국장이 대접하려 했으나 안 씨가 미리 식사비를 지불해 서로 내겠다며 실랑이를 벌이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