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피닉스 시의회에서는 2020년까지 매립 쓰레기 중 40 퍼센트를 재활용으로 돌린다는 목표를 세웠었다. 시의회에서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외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공공사업국에서는 밝혔다.
지난 주 수요일 시의회에서는 이 문제를 논의했으며 비용에 대해서는 모두가 동의한 것은 아니었다. 일부에서는 작게 시작해서 점점 키워가야한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노와코우스키는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재활용을 하는 사람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계약안에 반대했다.
반대표를 던지기 전에 샐 디시치오 시의원은 "만일 시민들이 수돗세가 비싸고 세금을 많이 내야하는지 궁금해 한다면 바로 이 것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외주 계약으로 시민들에게 재활용에 대해 알리는 데에만 거의 1천만 달러를 사용하게 된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시 행정관 에드 주어처는 이번 계약이 납세자들의 돈을 절약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립 비용을 더 이상 내지 않아도 되고 재활용 마켓을 통한 수익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어처는 따라서 "이것은 감동을 주려는 것이 아니며 분명한 사업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시의원들이 주어처와 의견을 같이해 결국 이 계약안은 승인됐다. 피닉스시와 계약을 맺은 회사 '리사이클 리워즈'는 각 가정의 일반 쓰레기를 6 퍼센트 줄이고 재활용 쓰레기 양을 늘리는 기준에 도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