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발사한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이 홍해 연안에 위치한 예멘의 후티 반군 레이더 기지 3곳을 파괴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13일 밝혔다.
이날 새벽 실시된 이번 미사일 공격은 예멘 반군이 지난 나흘간 두 차례 미국 구축함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데 대한 보복성 조치다.
미국은 홍해의 예멘 해상 인근에 있는 미 해군 미사일 구축함 메이슨이 지난 9일과 12일 후티 반군 장악지역으로부터 각각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미군이 사용한 미사일은 투산 레이티온 미사일사의 SeaSparrow 지대공, 지대지 미사일이다.
Patriot 유도탄 방위 시스템은 휴전선 가까이에도 배치되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고 있다.
레이티온사는 지난 2015년에 950만 달러를 투자해 공항 부근의 공장을 확장하고 그 곳에서 지상군을 위한 작고 저렴한 인공위성을 제작하고 있다.
현재 위성 파괴용 "Kill Vehicles" 2대를 제작했으며 앞으로 우주위성용 유도탄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한다.
투산의 레이티온사에는 다수의 한인들도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