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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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츠데일 지역의 루프 101의 확장공사가 이번 가을에 마무리됐다. 2년 간 9천만 달러 이상을 들여 양방향 각각 한 개 차선씩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구간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교통 관계자들은 말한다.
피마 프리웨이의 비아 드 벤투라부터 인디언 밴드 로드까지의 구간은 매일 18만 대의 차량이 거의 기어가다시피 해 스카츠데일 뿐만 아니라 밸리 전체에서 가장 체증이 심한 구간 중에 하나이다. 
아리조나 교통국 (ADOT) 관계자들은 셰이 블루바드부터 루프 202까지의 11 마일 구간 교통흐름 평가를 "나쁨"으로 내렸다. 자료에 의하면 이 구간의 통근시간 정체는 마일 당 평균 30 초로 나타났다.
루프 101은 스카츠데일 다운타운, 에어파크, 그리고 인근 인디언 부족 커뮤니티까지 직장부터 유흥가까지 스카츠데일 내에서 어디든지 갈 수 있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 
스카츠데일 구간의 극심한 정체는 최소한 한 가지의 긍정적인 효과도 내고 있다. 2013년도부터 15년까지 이 구간에서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루프 101 확장공사는 2014년도에 시작됐다. 셰이 블루바드부터 루프 202까지의 구간을 양방향 가각 5차선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였으며 여기에는 새로운 표지판 설치, 배수시설 개선, 그리고 교통위반 적발 카메라 설치 등이 포함됐다.
지난 10월에 차선을 새로 넣고 교각 개선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프리웨이를 폐쇄할 때 대부분의 작업은 끝났다. 공사 기간 중 이 구간의 속도제한은 55 mph 였으며 이제 다시 65 mph로 돌아왔다.
이번 공사로 도움이 되는 것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출퇴근 시간 체증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스카츠데일 시 교통부의 폴 베샤는 말했다. 
그는 루프 101의 평점이 F였으며 여전히 F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교통체증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1억 달러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디자인과 공사를 포함해 총 비용은 9천140만 달러였다. 마리코파 정부연합에 의하면 비용은 유권자들의 승인을 얻어 지역 판매세에서 충당했다. 
이렇게 진행된 확장공사 결과는 2025년도까지도 여전히 체증 면에서 낮은 점수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베샤는 단순히 프리웨이에 차선을 추가한다고 해서 교통체증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 대신 실용적인 통근버스 시스템 등 또 다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베샤는 "만일 프리웨이로만 체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로스 엔젤레스는 천국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차선 추가는 메트로 피닉스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 보다 많은 차량이 동시에 운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마리코파 정부연합 측은 말했다. 
인간의 특성상 처음에는 불평을 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이점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피마 프리웨이 건설은 급속도로 이 지역의 개발이 진행되던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단계적으로 시작됐다. 
루프 101은 스카츠데일 에어파크와 주변 공항, 그리고 회사와 쇼핑, 도시생활 등에 접근을 용이하게 해주었다. 에어파크에는 약 3천 개의 회사에 5만5천 명 이상이 일하고 있다. 2000년도 12월에는 3만2천 명이었다. 
솔트 리버 피마-마리코파 인디언 커뮤니티를 위해서는 루프 101은 토킹 스틱 리조트, 솔트 리버 구장, 오디시 인 더 데저트, 스카츠데일 오토쇼 등 대규모 볼거리와 명소에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루프 101의 토마스와 인디언 스쿨 구간에는 매일 17만 대의 차량이 운행한다. 따라서 이 구간도 통근시간 병목현상이 일어난다. 프리웨이에서 스카츠데일 다운타운으로 연결되는 인디언 스쿨 로드는 시에서 가장 교통문제가 심각한 구간이 되고 있다. 
베샤는 인디언 스쿨 로드를 6차선으로 확장할 기회가 약 6년 전에 있었지만 스카츠데일 시가 그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그는 시에서 또 다시 기회를 잡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샤는 그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은 엄청난 실수였다며 체증이 심한 구간을 6차선으로 확장했어야했다고 말했다. 
기회를 잡지 못한 이유는 스카츠데일 주민들이 교통개선을 위한 수 차례의 본드 승인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피마 프리웨이 확장은 계속된다. 이제는 서쪽으로 셰이 블루바드부터 I-17까지의 구간을 확장할 계획이다. 
세 단계로 진행될 이 구간의 확장공사는 2021년도 1월에 시작될 예정이지만 진행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I-17부터 SR 51까지는 2018년도 또는 2019년에 시작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구간에는 매일 19만1천 대의 차량이 지나면서 체증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전국 하이웨이 교통안전관리국과 연방 하이웨이 관리국의 자료에 의하면 아리조나의 치명적인 프리웨이 사고는 전국 평균을 넘어서고 있다. 아리조나 교통국의 2013-15년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에 밸리 프리웨이에서는 196 건의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207 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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