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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Feb

뉴멕시코주 한인회 제17대 한인회장 후보 소개

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IP ADRESS: *.190.64.2 조회 수: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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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멕시코주 한인회장 선거를 한 달 채 못되게 남긴 현재 양 후보 간의 경쟁이 그 어느 해보다 뜨겁다. 선거관리 위원회의 역할도 후보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는 평이다. 양 후보는 선거 관리 위원회의 관리 아래 교회, 단체 등을 찾고 본인의 비전과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후보를 소개하는 포스터도 눈길을 끈다. 양 후보 간의 선거 공약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다행스러운 것은 양 후보 모두가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한 열린 한인회'를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는 점이다.


기호 1번 민명희 후보
약력
2015년부터 현재까지 뉴멕시코 한인회 부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2011년에서 2013년까지는 한인회 부회장으로, 2001년부터 2013년까지는 봉사부장으로 일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앨버커키 가톨릭 공동체 사목회장을 역임했다. 1977년부터 1983년까지는 UNM 병원에서 RN으로 일했고 1983년부터 현재까지는 Lovelace Hospital Registered Nurse(RN) Coordinator로 일하고 있다.
학력
진명여자 중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간호학과, 뉴멕시코 대학 간호대학원을 수료했다.
공약
"공약으로는 첫째, 열린 한인회를 만들겠다. 한인회관을 개방해 교육, 문화, 오락 활동이 가능한 종합 복지의 장으로 운영하겠다. 또한, 정관개정을 통한 총회 활성화와 정회원과 한인회장 출마 자격 조건을 획기적으로 완화하겠다. 다른 지역 언론 매체와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사이버 한인회를 활성화함으로써 교민들과 소통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 뉴멕시코 여러 한인 단체, 지역단체들과 유대관계를 강화해 화합과 연대의 장을 마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 둘째, 보살피는 한인회를 만들겠다. 뉴멕시코에 거주하시는 모든 한인분을 ?보살피는 한인회?를 만들겠다. 어버이회 활성화를 통해 노인 복지 증진(언어, 생활, 컴퓨터 등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 무료 건강검진)에 힘쓰겠다. 한미 정부조직, 기업들의 후원을 통해 청소년 장학사업을 활성화하겠다. 한인회 조직 개편을 통해 한인 복지와 문화, 스포츠, 취미 분과 위원회를 연령과 성별, 세대별로 구분해 참여를 증진 시키겠다. 또한, 총영사관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행정 업무를 실시하겠다. 셋째, 품격을 높이는 한인회를 만들겠다. 한글학교 운영의 독립과 지원을 강화하겠다. 지역 대학에 한글 강좌 설립을 추진하겠다. 김치 축제, 초청 강연, 공공시설 내 한글 안내문 등으로 한인의 위상을 높이는 사업을 수행하겠다. 정기 재무, 사무 감사 및 공개를 통해 건전한 재정 관리와 투명한 한인회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민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한인회 이사와 부이사장, 그리고 가톨릭 공동체 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순수한 봉사 정신에서 우러난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하기까지 숙고를 거치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출마를 결심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민 후보는 "제 자신의 능력과 경험이 부족함을 잘 알지만 부족한 제가 한인회장 출마를 결심할 수 있었던 것은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과 격려 말씀이 있었기 때문이다. 제게 봉사할 기회를 주신다면, 한인 여러분들을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다. 임기를 마친 2년 후에 "열심히 했다!"는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기호 2번 문상귀 후보
약력
문상귀 후보는 현재 미주 한인회 총연 교육 정책위 의장과 미주 상공인 총연 부회장, 미주 한인회 서남부 연합회 부회장, 미주 한인재단 뉴멕시코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전직 해외 한국학교 교장 협의회 총회장, 미주 한국학교 연합회 부이사장과 뉴멕시코 지역 협회장, 뉴멕시코 한인회 12대 회장과 뉴멕시코 상공회의소 2대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개인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력
Manzano High School을 거쳐 뉴멕시코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다.
공약
"첫째, 소통과 화합하는 한인회로 만들겠다. 한인회관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참여하는 한인회, 교민이 주인인 한인회가 되게 하겠다. 한인회관을 다른 단체들도 함께 참여하는 열린 공간으로 한인사회 전반적인 발전의 장이 되게 하겠다. 또한, 같은 취미를 가진 이들을 위한 소모임 (바둑, 장기, 음악, 요리, 가족모임 등)을 활성화해 교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겠다. 김치 축제, 대보름 잔치, 동포 대잔치와 같은 연례행사는 더 성대하게 추진하겠다.
둘째, 봉사하는 한인회로 만들겠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핫라인을 개설하겠다. 장보기가 불편하신 분들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장 봐주기, 갑작스레 병원을 가셔야 하는 분들을 위한 수송, 불우 이웃 돕기, 법정 통역 등을 도와드리겠다. 또한, 어버이회와, 한국학교 운영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 어버이회는 복지증진과 야유회, 효도관광을 확대 추진하겠다. 한국학교는 자녀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프로그램 개발과 모국연수 등을 계획하고, 교사들에게는 교사 연수 및 모국방문 교사체험학습에 참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미국 사회에 진출한 훌륭한 한인 인재들을 이 지역 한인들과 접목해 차세대 지도자로 키우도록 노력하겠다. 무엇을 하려고 애쓰기보다는 여러분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깊이 고민하며 그 부분을 충족시켜 드리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셋째, 체계적이고 신뢰받는 한인회로 만들겠다. 불합리한 정관을 즉시 개정하고 총회의 인준을 받겠다. 한인회의 회계연도와 회장의 임기 시작을 현재의 4월에서 1월로 바꿔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다른 단체와도 보조를 맞추겠다. 특히 총회는 매년 개최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한인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문 후보는 한인회장 출마에 앞서 많은 고민을 했지만, 주위의 권유와 한인회의 앞날을 위해서 출마를 결정했다고 한다. "제 개인의 명예를 위함이 아닌 뉴멕시코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난 30여 년간의 단체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으로 인생의 마지막 봉사라 생각하고 미력하나마 가장 낮은 모습으로 섬기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문 후보는 "뉴멕시코 한인회는 다른 지역 한인회보다 규모 면이나 숫자상으로 작은 커뮤니티이기 때문에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고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는 단체이다. 한분 한분이 가진 능력을 하나로 모을 때 엄청난 힘을 만들 수 있다. 한인회는 몇몇 사람이 이끌어 가는 단체가 아니라 여러분들이 주인일 때 조직의 힘이 발휘된다고 생각한다. 부족하지만 다시금 한인회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신다면 동네 이장의 마음으로 뉴멕시코 한인회를 반석 위에 세우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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