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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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가 아리조나를 방문해 2월21일 오후 6시 송산에서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이 총영사의 이번 아리조나 방문은 지난해 부임 후 10월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이 총영사는 다음날인 22일 덕 듀시 아리조나 주지사와 회동일정도 함께 소화하게된다.
이번 일정에는 김종한 영사가 동행했다. 이날 모임에는 한인회에서 이성호 한인회장, 유신애 부회장, 최소희 부회장 부부, 김동기 이사장 부부, 안응환 상공회의소장 부부, 이양심 코윈 회장, 오기현 교회협의회장, 유영구 체육회장, 민안식 한글학교교장, 유래경 이북5도민회장, 전태진 통일아카데미 대표, 이정우 한인회 총연 서남부연합회 부회장 그리고 ASU 학생회와 한인교포 부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총영사는 "지난 번 방문에는 취임 후 6개월 만에 와서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관할구역중 L.A.를 제외하고는 피닉스를 가장 많이 방문하게됐다"고 말하고 "새로 취임한 이성호 17대 한인회장에게 축하드린다"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그는 다음날 있을 주지사와의 만남에서는 한국과 아리조나주의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협정체결과 '소셜 스터디 스탠다드'라는 프로그램에 한국의 발전상을 넣어 학생들에게 한국 알리기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에서 계란 파동이 있었을 때 아리조나의 계란이 가장 먼저 한국으로 수출됐다며 이를 계기로 아리조나와 한국과의 교역확대에 관해서도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모임은 이기철 총영사의 제안에 따라 격식없이 자유로운 의견 교환으로 진행됐다.
이정우 서남부연합회장은 "수년전 한국어 운전면허 시험이 있었으나 현재는 없어진 걸로 아는데 주지사와의 만남의 자리에서 한국어 운전면허시험이 부활할 수 있게 함께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총영사관에서 제공한 식사를 마치고 김동기 이사장의 사회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식전 식사기도는 교회협의회 회장 오기현 사관이 담당했다.
전태진 통일아카데미 대표는 "운전면허증 상호인정이 되면 어떻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홍보해달라"고 말하자 이 총영사는 현황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다.
총영사는 이 협정이 체결되면 한국면허증으로 적성검사 정도만 받고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게 될 것이고 금년 상반기내로 시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체결은 인적교류로 이어질 것이고 그 다음 상호간 투자도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사 장재원 사장은 역으로 아리조나 교민이 한국에 가서 체류할 때도 운전면허국에 가서 똑같이 한국운전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냐고 질문했고 이 총영사는 공무원들의 교육을 통해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총영사는 또한 타주에는 불법체류자들도 운전을 할 수 있는 AB60 법안이라고 있는데 아리조나에는 그런 법안이 아예 없어 불법체류자들의 아리조나 운전면허증 발급에 대해 총영사관에서 도울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양심 코윈회장은 코윈은 입양아단체와 함께 어린이날행사를 해왔는데 금년 5월6일에 어린이날행사에서 사용할 부채 등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물품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 총영사는 미리 재외동포재단을 통해 신청을 하면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안응환 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해 3명의 영사를 파견해줘서 법률세미나를 성공리에 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상공회의소에서는 5월6일 아리조나주립대학 한국어학과 후원 기금모금 골프대회, 그리고 10월경 동포대잔치를 개최한다"고 소개를 하고 "아리조나에서 가장 많은 한인들이 모이는 행사이니만큼 총영사님도 일정을 맞춰 참석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영사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강화로 실시된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인해 우리 국민 한명이 최초로 체포됐다며 총영사관은 우리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민세관국(ICE)에 의해 불법체류자로 체포당한 우리국민이 요청하면 주재국 사법당국은 총영사관에 체포사실을 통보할 법적의무가 있기 때문에 총영사관 핫라인 (법무·이민 담당영사 박상욱: 213-247-5566)에게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즉석에서 핫라인으로 전화를 해보이기도 했다.
유영구 체육회장은 올 4월경 교민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총영사관 측에서 소형 손 태극기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안응환 상공회의소 회장은 "총영사님에게 해달라는 것만 많은데 미주 교민들이 돈을 모아 낡은 총영사관을 새로 개축할 수 있게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총영사는 "각 단체의 사항들도 좋지만 동포사회 공동이익에 대한 토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예를 들어 내일 주지사를 만나 협상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말했다.
코리아 포스트의 원경호 사장은 주지사는 콜드스톤의 CEO를 역임한 비즈니스맨 출신이어서 투자유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아시안 커뮤니티에 우호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기철 총영사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건배를 제안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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