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아리조나 문인협회

봄날은 간다

조회 수 466 추천 수 0 2016.04.26 12:02:43
소머즈 *.225.213.143  

 

 
봄날은 간다                                         이윤신
 
지나는 봄날의 자취마다
 젊음이 지나갔고

면사포 걷어올린 환한 웃음 속에
아이들이 뛰여 논다

우린 그렇게 풀밭 뒹구며
사랑을 먹으며 그들이 떠나감을

그제야  어미의 마음을 이해하려
늙은 어미의 눈이 그립다

꽃이 피는 봄날에 손잡고
노란  피여있는 등성을 오르며

뒷사람들의 두런 속에
 번의 발자국이 드리울까

감사하며 지내온 시간들이
사람들의 시간 속에 멈출 

우린  시절을 풍미하며
바람처럼 물처럼 흘러가겠지

지나는 봄날에 사랑하며
 봄날을  보내고 있는지

 깊은 마음속 나에게 물어본다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5 천형의 가시 최혜령 2016-08-12 447
144 치자꽃 설화 박규리 2016-08-12 303
143 여보게 이윤신 2016-07-01 482
142 박정희 권사님 남편께 최혜령 2016-05-31 913
141 '히말라야의 노새' 박경리 2016-05-01 561
» 봄날은 간다 소머즈 2016-04-26 466
139 아픈 건 이별이 아니고 그리움이려니 최혜령 2016-04-24 728
138 패랭이 꽃 최혜령 2016-04-17 421
137 봄날 이윤신 소머즈 2016-04-15 274
136 이보시게 웃으시게 최혜령 2016-04-11 252
135 오늘은 폭발하도록 방치하자 최혜령 2016-04-04 234
134 기다림 모윤숙 2016-04-04 159
133 바람이 오면 jjambbang 2016-04-03 138
132 자화상 서정주 2016-04-02 136
131 매실꽃 jjambbang 2016-04-02 98
130 흔적 jjambbang 2016-04-02 76
129 슬픔은 수직으로 내려와 머리를 관통하고 가슴에 꽂힌다 아이린 우 2016-03-29 312
128 설레는 봄 최혜령 2016-03-29 179
127 희망의 노를 저으련다 최혜령 2016-03-22 264
126 어쩌면 좋아 최혜령 2016-03-20 206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