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아리조나 문인협회

단풍

조회 수 327 추천 수 0 2016.10.28 16:54:02
최혜령 *.251.9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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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

채색 단장하고

길 떠나는 이여

 

잊을 수 없는

지난날의 그리움이

얕으막한 햇살에

너울댐을 보오

 

먼 곳 향한 눈동자에

어리는 빛 바랜 향수

노랗게 사위어가고

 

한밤중 창문을

두드리는 그대의

서러운 세월

어이합니까

 

아름다운 이별이라도

그대에겐 슬픔인가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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