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2017-Feb
월드태권도 초청 태권도 시범단 공화당 행사에서 시범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22
월드태권도 (관장 김건상)이 초청한 '도원결의 태권도 시범단'이 아리조나 공화당 시상식에 참석해 멋진 태권도시범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행사는 1월27일 오후 5시반 피닉스 다운타운 하이야트 호텔에서 덕 듀시 주지사를 비롯해 약 500여명의 공화당원이 참석한 대형행사였다.
한인커뮤니티에서는 진재만 한인연락관, 안응환 상공회의소 회장 부부, 김건상 유권자 연맹회장,안지영 유권자연맹 부회장, 주은섭 한우회장, 제이오 태권도 디렉터, 그리고 강위덕 화백 등이 한 테이블을 할애해 참석했다.
이날 강위덕 화백은 임기를 마치게되는 로버트 그래햄의 초상화를 직접 그려 선물했다.
진재만 한인연락관도 단상에 올라 임기동안 모든 한인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해주고 한인커뮤니티에 많은 신경을 써준 로버트 그래햄 공화당 당의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또한 이번 선거를 위해 한인들의 힘을 모아준 김건상 유권자연맹 회장을 호명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태권도 시범이었다.
멕시칸 전통무용과 호피 인디언의 공연에 이어 무대에 오른 도원결의 태권도 팀의 젊은 단원들은고난도 무술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모든 이들의 감탄과 환호를 이끌어냈다.
태권도 시범을 마치고 여러 정치인들은 김건상 관장을 따로 불러 개별적인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태권도 시범은 원래 행사계획에 없었으나 마침 한국으로부터 시합 참가차 아리조나 월드태권도를 방문한 팀이 있어 김건상 관장이 이들의 시범을 통해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제안했고, 진재만 연락관이 이를 주최측에 요청해 급작스럽게 프로그램을 변경하면서 성사된 것 인데 뜻하지 않은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김건상 관장은 "이렇게 호응이 좋을 줄 몰랐다"며 "앞으로 태권도 협회 차원에서라도 이런 시범팀을 적극 육성해 주류사회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데 일조해야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날 시범 스케쥴이 불가능할 줄 알았는데 이를 추진해준 진재만 연락관과 최고의 시범을 보여준 도원결의 시범단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