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2016-Oct
사랑의 공동체교회, 창립12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 가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64
사랑의 공동체교회(담임 박동진목사)는 10월 23일 오후5시 교회창립12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가졌다.
예배는 본교회 교인들과 하객들이 본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박동진 담임목사의 인도로 시작됐다.
묵도함으로 예배가 시작됐고 열방교회의 오완기 목사의 인도로 찬양을 했다.
길벗 한인교회 오염윤 목사가 기도했으며 본교회 원로목사인 김용식 목사가 설교를 했다.
이날 설교는 원주민 선교사인 John Tso 목사가 하고 황성기 선교사가 통역을 할 예정이었으나 이들이 선교지로부터 5시간 걸리는 거리를 운전하고 오던 중 프리웨이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길이 막혀 수시간 동안 길 위에서 기다리다 결국 참석하질 못하게 되자 원로목사인 김용식 목사가 급히 설교를 담당하게 된 것이다.
김용식 목사는 사도행장 11장의 말씀을 봉독하고 '교회의 기능과 사명, 목적 그리고 직분자의 역할'에 대해 설교했다. 그는 "교회는 예배하는 곳, 교제하는 곳, 기도하는 곳"이라고 정의하고 또한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이 모여 말씀으로 다듬어져 나가는 곳"이라고 말했다.
또한 직분자에게는 "교회의 기둥 같은 일꾼들이 바로 섰을 때 요동치 않을 것이며 자신이 받은 달란트 대로 쓰임받는 은혜의 바탕 위에 힘있는 교회가 설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피아노 윤현선 양과 플룻 송윤정 양이 특송연주를 했다..
이철용 집사는 2004년이후 오늘까지의 교회 연혁을 보고했다.
박동진 목사는 장로 임직자 권혁준 집사에게 서약을 받고 안수기도를 했다. 박 목사와 참석 목사들로 구성된 안수위원들이 안수를 할 때 박 목사는 기도를 인도했는데 그는 감격에 겨워 울먹이기도 하면서 안수기도를 마쳤다.
안수가 끝난 후 박 목사는 권혁준씨가 사랑의 공동체교회 장로임을 선포했다.
이어 교회협의회 회장 오기현 사관 (구세군 피닉스 사랑의 교회)이 축사를 했다. 그는 "요즘 아리조나에서 사역을 포기하고 이곳을 떠나는 목회자들이 많다며 12년 동안 이 교회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라며 "더 큰 감사와 찬송이 넘쳐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임직자에게 "오늘의 장로 임직은 이 교회 창립이후 12년 동안 이 교회를 섬겨온데 대한 면류관"이라며 "이를 가장 기뻐하실 분은 하나님"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특별순서로 아리조나 God's Image팀의 율동 찬양이 있은 후 광고와 마지막 찬양 그리고 김용식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와 임직식 순서가 마무리됐다.
하객들은 박동진 담임목사와 권혁준 장로에게 축하인사를 나누며 축하화환을 전달했고 기념촬영을 한 후 교회에서 준비한 저녁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