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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Oct
사랑의 빚진자교회 노숙인 7명 세례받아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32
투산의 사랑의 빚진자교회 (목사 정현모)는 10월12일 노숙인 7 명에 대한 세례식을 거행했다.
세례를 받은 노숙인들은 "그동안 성경공부를 통해서 변화를 체험하고 결단한" 성도들이다.
이날의 세례식에서는 특별히 지난 봄에 세례를 받고 1년 동안 꾸준히 거리의 삶을 정리하고 가정의 회복을 위해 노력한 리오 형제의 아내가 세례를 받았다. 이 가정은 이제 온 가족이 노숙인을 위해 봉사하는 가정이 됐다.
또한 이번 세례식에는 현재 노숙인으로 지내고 있는 오빠를 위해 25년 동안 기도 해오던 동생이 오빠의 세례 소식에 콜로라도에서부터 이틀을 운전해서 찾아왔다.
이 자매는 "25년동안의 기도에 대한 응답" 이라는 제목으로 간증을 하기도 했다.
한편 투산지역에서는 노숙자 증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ichard Fimbres 시의원을 중심으로 "Day Labor Crew"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는 노숙자들이하루 일당을 받고 일하며 두끼의 식사 그리고 한 번의 샤월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시범운영하다가 실효를 거두면 장기계획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겨울철을 앞두고 다수의 추운 지역의 노숙자들이 따뜻한 곳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져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뉴멕시코의 도시들이 대책에 골몰하고 있다.
투산의 미용업 자선봉사 단체인 755th AMXS Booster Club에서는 주 일회 노숙자 40-50명에게 무료로 헤어컷을 해준다.
또한 Worship Methodist 교회와 협조하여 이들 노숙자들에게 기부된 치약, 치솔, 샴푸 등 위생용품과 간단한 식사 그리고 의료검진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