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인근에 국가 기념물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운동단체들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에 힘입어 희망을 갖게 됐지만 덕 두씨 주지사는 대통령이 어떤 조치를 취할 경우엔 법적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주 초, 오바마 대통령은 유타와 네바다에 새로운 기념물을 지정했다. 시에라 클럽 그랜드 캐년 지부의 샌디 바알 지부장은 이 같은 대통령의 결정은 1월20일 그가 백악관을 떠나기 전에 그랜드 캐년 쪽에도 유사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타의 '베어 이어즈 국립 기념물은 135만 에이커의 부족 부지로 유타, 네바다, 아리조나, 뉴멕시코가 만나는 포 코너 지역에 위치해 있다. 새롭게 지정된 또 다른 곳은 라스 베가스 외곽의 골드 버트 국립 기념물로 30만 에이커에 이른다. 
백악관 측에서는 그랜드 캐년 마뉴먼트 지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시에라 클럽과 다른 환경단체들, 그리고 민주당의 라울 그리할바 하원의원이 함께 170만 에이커의 절벽, 계곡, 초원, 숩, 그리고 사막 지역을 기념물로 지정 신청을 했다. 이 지역은 현재 공유지로 사냥과 하이킹으로 인기다. 
이 지역에는 또한 1백만 에이커의 광대한 우라늄 광석이 묻혀있기도 하다. 우라늄 채굴은 2032년까지 금지되어 있으며 만일 이번에 기념물로 지정되면 채굴은 영원히 금지된다. 
시에라 클럽 측에서는 골드 버트와 베어 이어즈와 같이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가칭 그레잇 그랜드 캐년 헤리티지 국립 마뉴먼트는 모든 면에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화당 소속 두씨 주지사와 존 매케인, 그리고 제프 플레이크 공화당 상원의원은 1906년 당시 테오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에 의해 재정된 유물법안을 이용한 마뉴먼트 지정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매케일과 플레이크 의원은 델라웨어 주 보다도 큰 170만 에이커의 지역 내에서 사냥, 축산, 산불방지 행위, 광산, 그리고 특정한 야외 활동과 관광 등을 못하게 묶어 두는 것은 유물법안의 목적과도 동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한 마뉴먼트 지정은 그랜드 캐년 지역에서 지난 15년 간 겪고 있는 가뭄을 해결에도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 게다가 사냥이 금지되면 야생동물이 증가되고 숲도 계속 무성해지기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두씨 주지사도 이와 유사한 주장을 했다. 그는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의 남쪽과 북쪽의 제안 지역의 사용을 제한할 경우,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목요일 오후, 두씨 주지사는 오바마가 이 지역을 제한구역으로 지정할 경우 소송을 제기하거나 의회와 함께 철회 노력을 할 것이라고 협박을 하기도 했다. 그는 아리조나에 이미 다른 어느 주 보다도 많은 국립 마뉴먼트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과는 달리 그리할바의 제안서에는 마뉴먼트로 지정을 해도 사냥, 낚시, 방목, 그리고 레크리에이션 등을 허용하고 있다. 또한 숲이 지나치게 무성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벌목 등도 허용한다. 
이 같은 활동에 대한 것은 연방기관의 검토가 추가됐다. 
시에라 클럽에서는 그랜드 캐년 주변에 대한 기념물 지정은 주민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지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ditor@koreanaz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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