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 보도에 의하면 아리조나가 월별 음주량에서 상위권에 포함됐다. 그러나 12세 이상의 아리조나 주민들의 음주율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상대적으로 변동이 없다.
2008-2009년의 아리조나의 음주율은 51.15 퍼센트였으며 2015년은 51.19 퍼센트로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아리조나는 뉴잉글랜드의 뒤를 이었으며 전국 최고는 뉴햄프셔로 12세 이상의 주민 64 퍼센트가 매달 술을 마신다. 이 밖에도 주민 60 퍼센트 이상이 매달 술을 마시는 주는 위스콘신, 버몬트, 메인, 그리고 코네티컷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겨울이 길고 추운 북서지역 주들의 음주율이 높은 경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월 음주율 31 퍼센트로 전국 최하는 유타 주가 차지했다. 유타 주는 주민의 58퍼센트가 몰몬 교도들로 음주와 약물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종교적인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앨러바마와 미시시피 등 크리스천 인구가 많은 남부 주들도 역시 음주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