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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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 오면 고혈압 환자나 천식 환자는 더욱 몸관리에 신경을 써야합니다.특히 심혈관 환자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근래에 대통령 박근혜와 최순실로 인해 정국이 혼란한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때보다 심근경색증 환자가 더 발생한다고합니다.아마도 평소 심혈관에 이상이 있는 환자가 추운 날씨에 분개(憤慨)로 열을 내든가,과로에 열변(熱辯)과 함께 과도한 음주가 그 증가 원인 중에 하나라고 느껴집니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겨울철 만성질환자들에게 많이 발병합니다. 특히만성 동맥경화 환자들이 신체에 무리한 충격을 받을 때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갑자기 가슴에 큰 통증을 느끼면서 쓰러지는 병으로, 심장의 혈관(관상동맥: 冠狀動脈)이 순간적으로 막히면서 혈액 공급이 중단돼 심장 근육 세포가 죽는 질병입니다.즉 심장으로 산소 공급이 중단되면서, 수 십분 이내에 심장근육 세포는 괴사를 일으키게 되고, 이로 인해 가슴의 통증과 심장 수축 기능의 저하, 부정맥(不整脈) 등의 합병증을 일으킵니다.

심근경색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의 정 중앙 또는 약간 좌측을 심하게 조이는 듯한 통증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목이나 어깨, 왼쪽 팔 또는 복부에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통증 발생 후, 신속히 막힌 혈관을 뚫어서 혈액이 순환되게 하지 않으면 1~2시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증상 발생 후 5~6시간이 지나기까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심장 근육이 영구적으로 괴사하게 됩니다. 대개 심근경색증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50%가 사망하고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아도 사망률이 10%나 되는 병입니다. 따라서 흉통(胸痛)이 발생한 뒤 얼마나 빨리 병원에 도착해 빠른 응급처치를 받느냐가 생사(生死)를 결정하는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증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세 번째로 높습니다.한국인 2명 중 1명은 암 아니면 심혈관계 질환으로 죽는 셈입니다.심근경색증의 발병원인으로는 고혈압(혈압 140/90mmHg 이상),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가족력, 고령, 비만, 운동부족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몇 년 전에 사망한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경우 2008년 뇌혈관질환으로 쓰러진 후, 러시아와 중국 순방길에 오르는 등 건재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미 심혈관질환의 병력이 있었으며, 아버지인 김일성 또한 심근경색증으로 사망했듯이 가족력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소 꼬냑과 시가를 즐기고,한 때는 체중이 현저히 줄었지만, 다시 복부 비만 등 고위험군에 속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듯 심혈관질환의 가족력, 흡연, 비만 등이 있는 경우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심혈관질환은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고혈압, 당뇨병 등의 주요 위험인자 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매일 30~40분씩의 꾸준한 운동과 금연, 저염 및 저지방 식이요법과 함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처럼 식습관 조절 및 꾸준한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지만, 이미 심혈관질환을 경험했거나 고혈압, 당뇨병, 가족력 등의 위험인자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심혈관질환의 예방약물로는 저용량 아스피린이 있는데, 혈전생성을 막아 심혈관질환을 예방합니다. 미국 심장학회 및 미국뇌졸중학회에서도 뇌졸중을 포함한 고위험군 환자에게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 사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약이 그렇듯이 아스피린의 부작용은 심각한 위장관(胃腸管) 출혈의 위험성이 있으니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급성 심근경색증의 제1 위험인자로 콜레스테롤입니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이 문제이며, 그 다음으로는 고지혈증(高脂血症), 당뇨병과 복부비만을 포함한 대사증후군·고혈압·비만 등 입니다. 체내에서 피가 죽처럼 걸쭉하게 변하는 죽상경화(粥狀硬化)가 가장 먼저 나타나는 곳이 관상동맥이며, 이 경우 관상동맥을 통해 피를 공급받는 심장이 먼저 위험에 노출됩니다.

심근경색을 예방하려면 적극적인 위험인자 관리가 중요 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문제라면 바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치료와 함께 생활 식이요법에 들어가야 합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는 "우선, 식이가중요하다. 이를 위해 적게 먹고, 채식을 하며, 염분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하며 '3·3·3생활요법'을 권합니다. 그는 운동요법도 3가지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3번, 한번에 30분 정도 하되 운동 전후에 3분 정도 예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하라는 것입니다. 또 금연과 적정 체중 유지,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는 것도 중요한 조건으로 제시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흉통(胸痛)이 30분 이상 계속될 때는 지체없이 병원 응급실로 옮겨야 합니다. 


경보당 한의원 (480) 3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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