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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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씨는 최근에 같이 사는 70대의 노부가 자주 가는 길도 잃어버리고, 최근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의사를 만나 보았더니, 치매 초기라고 했습니다. 

아버님 혼자 집에 있게 되는 경우, 무슨 일을 발생할 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의료 서비스

치매는 조금씩 일상생활 능력을 저하시키며, 회복이 되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저하되는 일상생활능력을 도와주는 Medicare Long Term Care, Home Health Care, Hospice 등을 이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재정지원 서비스

치매를 위한 직접적 재정지원서비스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족이 Paid Care giver가 되고, Medicaid Long term care의 수혜자 생활비 보호 프로그램 등으로 간접적으로 재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주택 서비스

노부의 의지, 기능 그리고 가족의 지원 능력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주거형태를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Senior Housing 중 혼자 사는 것은 불안하고, 가족과 함께 살거나, 일반 Assisted Living 혹은 Memory Care, Nursing home 등을 단계별로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양보조

만일 낮에 혼자 집에 계셔야 한다면 Senior Free Meals Program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매일 점심식사를 한다는 것 이외에도 누군가가 항상 노부모의 상태를 낮시간에 점검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일상생활 보조

Home Care나 Home Health Care는 단기간 도움이므로 지속적 도움은 되지 못합니다. 

Medicare의 Hospice를 이용하거나 Medicaid Long Term Care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역사회노인 지원 서비스(Area Agency On Aging)을 이용하는 것도 차선입니다. 

서비스는 본인만 아니라 가족을 위한 일시 돌봄 서비스인 respite care도 이용하는 게 현명합니다. 


법률 서비스

한국과 달리 가장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는 가족의 부모의 재산, 치료 등에 관한 권한 행사가 상당히 제한 된다는 것입니다. 

만일, Trust나 Durable Power of Attorney(지속적 권한위임) 등 법적 권한 위임이 있으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노부모가 정신적 능력을 상실했을 때, 누구도 그를 위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며, 결국에는 법원을 통해 guardianship을 받아야 법적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만일 초기 치매이면, 의사와 함께 논의하여 Durable POA를 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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