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터 킹의 날을 맞아 뉴멕시코 지역 이민자 운동가 그룹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Dr. Martin Luther King Jr.) 퍼레이드와 함께 선거 캠페인 동안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겠다고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민자 운동가 Felipe Rodriguez(펠리페 로드리게스)는 "나는 흑인 해방을 위한 투쟁과 이민 공동체의 자유를 위한 투쟁은 거의 같은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연합은 우리가 이 투쟁에서 이기기 위한 유일한 길이다"라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민자 공동체가 다가올 트럼프의 대통령직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했다. 로드리게스 대변인은 "우리는 모든 인종 차별주의와 싸울 것이다. 차기 행정부를 싫어한다."고 했다. 이민자운동가인 Josue De Luna는 "사람들은 우리를 불법이라고 부르고, 휴머니티를 빼앗았다. 분리된 가족이 보호받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민자 단체 지도자들은 뉴멕시코에서 국회의원들로 이민자 커뮤니티 보호 정책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지역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불법 이민자 보호(sanctuary) 라는 거창한 이름을 들고나서는 것이 아니라 뉴멕시코주에서 우리 공동체를 보호하고 가족을 보호하는 정책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로드리게스는 말했다.
트럼프는 이민자 보호를 철회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강제 송환할 것을 주창해왔다. 드 루나(De Luna)와 일부 사람들은 트럼프는 그것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드 루나 (De Luna)는 "우리는 여기 살고있으며 인간의 존엄성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United We Dream' 팀 멤버인 릴리아 로만 미자레스(Lilia Roman Mijares) 또한 "우리는 함께 여기에 있으며, 우리는 반드시 여기에 살 것이다."고 했다. 그만큼 차기 행정부를 맞는 이들의 의지가 결연하다.
<사진은 이민자 그룹 지지자들은 2017 년 1 월 14 일 토요일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열리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퍼레이드에서 뉴멕시코 대학에서 시빅 플라자 (Civic Plaza)로 행진한 수백 명의 사람들과 합류했다. 사진제공 앨버커키 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