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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Sep
한국학교 학생들, 추석 맞아 '송편만들기' 체험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IP ADRESS: *.190.64.2 조회 수: 54
뉴멕시코 한국학교는 매주 토요 아동반 3교시마다 다양한 특별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주는 민속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송편 만들기'를 했다.
정지예 교김선생의 지도로 학생들은 동그랗게 떡을 빚어 설탕과 깨로 만든 고명을 채운 후 솔잎 위에 떡을 가지런히 올려 직접 찌는 체험까지 했다.
수업이 끝난 후, 송편을 만들어 본 소감이 어땠냐는 질문에 한서희(8) 양은 "한국 할머니 댁에서 먹어봤던 송편을 직접 만들어보니 무척 재미있었다. 특히 동그란 반죽을 만두같이 꼬집어 만드는 것이 재미있었고 소나무 생각이 났다"고 답했고 한준희(8) 군은 "콩 모양으로 만들어 내가 만든 것을 직접 먹으니 더 맛있었다"라며 즐거워했다.
한국학교는 이날 아동반뿐만 아니라 토요 성인반 학생들에게 송편 만들기 특별 활동 시간을 참관하게 함으로 한국 전통의 명절 음식 만들기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했다. 수업을 위해 정지예 교감이 미리 반죽과 고명을 준비했고 송편 만들기의 모든 비용은 한인회에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