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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Aug

영화 배우 휴 잭맨 한인 업소에서 영화 촬영

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IP ADRESS: *.190.64.2 조회 수: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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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스타 배우 휴 잭맨(Hugh Jackman)이 주연하는 <울버린:Wolverine 3> 영화 일부를 한인 최희수 씨가 운영하는 까사 리쿼 스토어(Casa Liquors)에서 촬영했다. 스텝들은 이틀 전부터 현장에서 준비하고 감독과 잭맨은 차마에서 영화를 찍고 8월 12일 새벽 3시가 넘어 현장에 도착, 4시 무렵부터 20분 정도 촬영에 임했다. 대표인 최희수 씨는 잭맨이 독실한 크리스천이고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하며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고 들었다며 주인공과 전스태프들에게 김밥을 간식으로 대접했다. 

잭맨은 2000년 영화 <엑스맨>을 시작으로 <엑스맨 2>, <엑스맨: 최후의 전쟁>, <엑스맨의 탄생: 울버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더 울버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까지 거의 3년에 한 편 꼴로 꾸준히 극장가를 달구고 있는 엑스맨 시리즈 성공의 일등 공신이다. X-맨과 울버린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특히 휴이 잭맨은 1968년 생의  40대 후반임에도 완벽한 근육 몸매를 뽐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영화는 지난 4월부터 뉴올리언스와 뉴멕시코에서 프로덕션을 시작했다. 아직 자세한 플롯과 타이틀 등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전작의 제임스 맨골드(James Mangold)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다. '울버린 3'는 X-맨 시리즈에서 로건/울버린 ( 잭맨 )의 세 번째 솔로 영화가 될 것이다. 감독 제임스 맨골드는 울버린 만화 줄거리에서 '노인 로건'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이 영화 촬영을 위해 캐스팅 감독은 사고로 찌그러진 낡고 오래된 차량을 구하는 오디션 소식을 지역민들에게 알렸다. 차량의 제조사, 모델, 연식, 색상과 함께 자동차의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다.  

2015년 10월 영화 '팬(Pan)'의 개봉을 앞둔 한국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잭맨은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하고 "한국을 정말 좋아한다. 나는 서울시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2009.04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한국에 대한 관심은 아버지 덕분이다. 한국에서 몇 년 동안 사신 아버지는 '한국에 경제의 미래가 있다'고 말씀하시곤 했다"고 밝혔다. 그의 아버지는 회계사로, 한국은행에서 파견 근무를 했다. 그간 영화 홍보차 한국을 자주 방문했던 그는 자신의 아이들뿐 아니라 반려견에게까지 한복을 입힐 정도로 한국 문화와 정서를 좋아한다고 한다. 

영화촬영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최희수 씨는 "휴가 굉장히 친절하고 겸손했다. 매주 금요일은 럭키 금요일이라며 2불짜리 스크래치 복권을 잔뜩 사 와 거기 있는 사람들과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나눠주었다. 두 번씩 주는 바람에 두 장씩이나 받았다. 영화 찍을 때는 매주 금요일 그렇게 나눠준다고 한다. 우리가게에서의 촬영이 이 영화에서 휴이 잭맨에겐 마지막 촬영이라고 하며 끝나자 다들 환호하는 등 현장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 영화 그 짧은 한 장면을 찍기 위해 100 명이 넘는 스태프들이 밤낮으로 준비하고 애쓰는 거 보니 영화 표가 비싼 이유가 이해됐다. 영화를 더 꼼꼼이 볼 것 같다. 한국인이냐며 반갑게 대해줬다. '안녕하세요'와 '감사합니다'를 한국말로 인사하고 악수를 청했다. 3년 전에 한국 갔을 때 스타킹에 출연한 적 있다고도 얘기했다. 영화가 기대된다. 개봉에 맞춰 극장에 갈 계획이다 "고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잭맨은 촬영 전후로 뉴멕시코의 유명한 관광지인 샌디아 정상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다. 휴이 잭맨이 주연을 맡은 '언타이틀드 울버린 시퀄(Untitled Wolverine Sequel, 2017)'은 2017년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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