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2016-Oct
뉴멕시코대학 내년부터 흡연구역 지정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IP ADRESS: *.190.64.2 조회 수: 38
비흡연자들의 간접흡연 피해에 대한 불만이 주거지역 및 캠퍼스, 공공지역에서 목소리가 높아져 가는 가운데 비흡연자들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내년부터 흡연자들이 뉴멕시코 대학에서 주의를 기울여야할 형편이다. 캠퍼스 내 비흡연 지역에서 흡연하다가 발각될 경우 $100의 벌금을 물게 된다. 뿐만 아니라 가까운 시일 안에 지정된 흡연 구역을 찾기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현재 UNM 캠퍼스에는 8군데의 지정된 흡연 구역이 있다. 그러나 내년 이후로는 흡연구역을 찾기 어렵게 된다.
"2017년 가을에 프로그램이 완전히 출시되면 흡연자는 최소한으로 감소될 것"이라고 UNM COSAP의 존 스타이너(John Steiner)가 말했다. 내년에는 정확히 네 군데의 지정된 흡연 구역만 남게 된다. 흡연자는 병원 근처 캠퍼스의 북쪽 블록 두 곳과 캠퍼스 내 두 곳에서만 흡연할 수 있다. 흡연자가 흡연구역 아닌 곳에서 걸린 경우 $100의 벌금이 부가된다. 그러나 대학 측은 담배 없는 캠퍼스를 만드는데 있어 벌금에 초점을 두고 싶지는 않다며 대학 공동체가 캠퍼스 내에서 건강과 복지를 찾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다.
현재 학생들은 다가올 변화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 소식은 비흡연자들에게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라는 학생들의 반응도 있다. 비흡연자들에게 간접 흡연과 간접 폐암을 일으킬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는 반응이다. 갈수록 줄어드는 흡연구역에 불편하다는 흡연자들의 목소리도 있다. 학생들이 다가올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관계없이 UNM은 결국 금연 캠퍼스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전에 먼저 정책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심어준 후 작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스타이너는 말했다. 지금까지 UNM 측은 그 누구에게도 벌금을 부과하지 않았지만 경고는 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