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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Oct

이기철 신임 총영사와 동포간담회 열려

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IP ADRESS: *.190.64.2 조회 수: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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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이기철 총영사와 이창수 동포 담당 영사가 앨버커키를 방문 동포간담회가 열렸다. 

스시하마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20여 명의 교민들이 참석했다. 김영신 회장의 사회로 총영사 소개와 참석한 교민 소개가 있었다. 간담회에서 이기철 총영사는 취임 당시 약속한 네 가지 공약을 소개했다. 첫째, 문턱 낮은 총영사관이 되겠다는 것이다. 총영사관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이니만큼 누구나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문턱 낮은 영사관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 총영사는 동포들이 가장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을 찾기 위해 최근 한인 신문 및 뉴스를 직접 조사해 민원실이 가장 문제임을 파악했다. 그 결과 현재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민원실에는 '맞춤형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지', 모든 상황을 녹음, 녹화하는 CCTV를 설치했다고 한다. 맞춤형 서비스란 총영사관에 도착하면 대기 선에서 민원담당자를 만나기 전 미리 서류를 검토해 필요한 부분 및 관련 업무를 빠르게 파악하여 대기시간을 줄이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으로 이 서비스를 통해 민원 대기시간이 월등히 줄어들었다고 한다.

둘째,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총영사관이 되겠다는 것이다. 총영사관은 국민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국가기관으로 국민이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는 총영사관이 되겠다고 했다. 특히 LA 총영사관이 발급하는 신분증인 '영사관 ID'는 17일부터 LA 총영사관이 관할하는 4개 주 네바다, 뉴멕시코,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주의 DMV에서 한인 서류 미비자(합법적 체류 기간 만료자)라도 이 ID와 여권을 함께 제출하면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했다. 이 영사관 ID를 발급받으려면, 총영사관 신분증 발급신청서와 현재 유효한 여권 원본 또는 사본, 거주지 증명서류,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재외국민등록 신청서를 제출하면 가능하다. 

셋째, 한국을 알리는 총영사관이 되겠다는 것이다. 이 총영사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높은 수준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룩한 나라는 대한민국 하나임을 강조했다. 이런 자랑스러운 일들을 미국에 알리는 것은 물론, 현재 미국에서 자라고 있는 차세대 동포들에게도 알려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 총영사는 네덜란드 대사로 근무할 당시, 유럽에서는 중국과 일본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나라에 불과했던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네덜란드 교과서에 한국 알리기 사업'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국정교과서에 단 2줄만 기재되었던 한국을 6페이지에 걸쳐 늘렸다. 한국의 문화와 역사 등을 알리고 특히 한국이 높은 수준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룩한 나라임을 소개하는 쾌거를 이루었음을 소개하며 이런 사업을 미국에서도 꾸준히 적극적으로 펼쳐 한국인의 위상을 알릴 것이라 했다.

넷째, 동포사회와 함께 가는 총영사관이 되겠다고 했다. 위의 세 가지는 동포사회의 협력 없이는 가능하지 않다며 네덜란드에서 교과서 사업을 진행할 때 도움을 줬던 동포들을 언급했다. 그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동포사회의 많은 협조와 소통을 부탁했다. 또한, 이를 통해 점점 나아지는 동포 사회를 다 함께 누리게 되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마무리했다. 이어 참여한 교민 대표들이 한국인으로서 이곳에서 살면서 느끼는 어려운 점과 건의사항 및 문의사항을 나누었다. 질의 응답 때 가장 이슈가 됐던 것은 2세 자녀들의 한국 시민권 문제와 불법체류자의 운전면허 발급 관련이었다. 

이번 방문은 이기철 총영사 취임 후 첫 방문으로 이 총 영사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9회에 합격해 외교관이 된 후, 리비아 1등 서기관, 유엔대표부 1등 서기관, 이스라엘 참사관, 재외동포영사국 조약 국장과 법률국장, 네덜란드 대사를 역임하면서 외교부 장관 표창, 근정포장, 제1회 올해의 외교인상, 대한민국공무원상 등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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