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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업 박사 성형칼럼] 사각턱 축소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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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모습이 갸름한 안면윤곽  

1950-60년대만 해도 둥근 얼굴에 가는 눈, 앵두 같은 입술을 지닌 복스러운 얼굴이 대표적인 미인상이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서양인의 얼굴형이나 체형이 미의 기준이 되고 있다.

안면윤곽수술은 얼굴의 여러가지 선을 좀 더 이상적인 모양으로 개선시키는 것을 말한다. 

즉, 돌출된 부분은 줄여주고, 함몰되어 보이는 부분은 증대시키는 것인데 안면윤곽수술은 어느 한부분에대한 수술이라기보다는 이마 성형술, 광대 축소술, 사각턱 수술, 턱끝 성형술, 코 성형수술, 돌출입 수술과 같은 여러 종류의 수술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안면윤곽수술은 한다고 해서 모두 좋아진다고 할 수 없고, 얼굴의 형태도 원하는 만큼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전체적으로 두상이 큰 경우나 계란형의 얼굴은 수술 후에도 크게 좋아지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수술 효과가 큰 얼굴형은 국소부위의 돌출이나 굴곡이 심한 경우인데, 코가 낮은 경우나 광대뼈나 턱이 돌출된 경우 흔히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부위이다. 

코는 얼굴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적절한 높이와 모양을 얻는 것만으로도 정면모습에서 얼굴이 갸름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새로운 개념의 사각턱 축소술  

하악골(아래턱)의 모양과 크기는 얼굴전체의 인상을 결정짓는데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악각(각진 부분)이 돌출되어 있는 경우, 얼굴 아래가 네모져 보여, 억세게 보이고 목이 짧아 보이므로 매력적인 인상을 주기가 어렵다. 

사각턱 수술은 턱의 각진 부분을 중심으로 기능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갸름하고 부드러운 턱선을 만드는 수술인데. 얼굴이 커 보일 때 턱뼈를 축소하면 인상이 부드러워질 뿐만 아니라 얼굴 전체가 작아지는 효과가 있다. 

성형수술도 많이 발전하여 최소절개 안면윤곽술, 레이저를 이용한 안면윤곽, 물방울로 절골하는 방법, 고주파 교근 축소술 등 많은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그 실제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과장된 면이 없지 않고, 수술과정에서도 한계점이 많아 적용하는 데에 제한이 있다. 

고전적인 기존의 수술방법은 돌출된 하악각을 3~4차례에 걸쳐 나누어 깎아 내어 부드러운 곡선이 나오도록 하고 부족한 부분을 갈아서 마무리하지만 정면모습의 개선은 적고 옆모습이나 사선에서의 모습이 개선되는 효과만 큰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턱선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듯한 부자연스러움이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하악각의 위치가 불분명해 얼굴이 앞으로 쏠린 듯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또한 기존 수술방법은 환자에 따라서 수술시야 확보가 잘 안돼 수술시간이 길어지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얼굴동맥의 손상으로 과다한 출혈이 될 수 있고, 수술 후에도 얼굴도 많이 부어 회복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기도 하다. 

정면모습에서 실제로 가장 돌출된 부위는 하악각 부위보다 위쪽인 교근이 돌출된 부위로, 기존의 방법에서 뼈가 절제되는 부위보다 위쪽이기 떄문에 수술후에도 정면모습이 개선되는 효과가 적다.  

따라서 정면효과가 더 좋도록 절골술의 각도와 방향을 완전히 세로로 변화시킨다면 정면에서는 갸름한, 옆에서는 하악각 포인트가 변화되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안면윤곽선을 갖게 할 수가 있다. 

이 수술의 장점으로는 수술시 시야가 좋아, 수술시간 및 회복시간이 상대적으로 매우 짧고, 수술도 안전하게 진행된다는 것이다.

X-ray촬영과 치아의 교합상태를 사전에 체크하는 것은 필수이고 한번쯤 자신의 얼굴을 자세히 보게 되면 의외로 얼굴형이 대칭인 사람이 드물 정도로 요즘에는 식생활의 변화로 하악골의 비대칭 및 발육부전의 사례가 많아 교합이 안 맞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사각턱이 동반되었다고 해도 정확한 진단 하에 교정치료가 먼저 필요할 수도 있고 궁극적인 수술방법도 달라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