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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김 원장 라이프칼럼] 새해 첫 날에 드리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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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의 새해가 밝게 떠 올랐습니다.  온 세계에 퍼져있는 당신의 백성들은 우주만물을 창조해 주시고 보약보다 더 귀한 당신의 말씀으로 지탱하게 해 주시 는 것을 참으로 감사드리며 보잘 것 없는 힘을 바쳐 찬양드리옵니다.  

찬란한 밝은 날 당신의 존재로 택함을 받아 세계 70억명의 일원으로 남게 해 주셨으니 그 기쁨 만으로도 전율을 느끼는 미약한 존재입니다.  이 벅찬 감동으로, 당신의 뜻 안에서 살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매일매일의 생활을 감사하며 살아가게 해 주소서.  


비록 자신의 존재감이 미약하여 남들 에게 보이지 않을지라도 이렇게 사는 것이 그래도 사회의 한 귀퉁이에서 조용하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옵소서.  당신을 실망시킨 적도 많았고, 알면서도 당신의 뜻대로 행하지 못한 것도 많았습니다. 당신을 기쁘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행치 못하였습니다. 새해에는 당신을 향한 믿음으로, 당신의 뜻 안에서 살게 도와 주소서. 


하루도 거르는 날 없이 지구 곳곳에서는 전쟁과 다툼으로 만신창이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다투는 저들도 종교가 있고 믿음이 있음에도 서로를 양보하지 못해 끊임없는 피 흘림으로 선량한 시민 들이 국가간의 다른 이념 때문에 희생 되어 가고 있으니 저들의  전쟁이 하루 빨리 끝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그 전쟁으로 인하여 들어 가는 전비(戰費) 로 오늘 하루도 굶주림으로 메말라 가는 어린 생명들을 구하는 곳에 쓰이게 하시고 전쟁이 없는 평화의 맛을 피폐해진 인생들이 알게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갈수록 암울 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역경 속에서 우리 선조들이 어떻게 지켜서 여기까지 온 나라인데 동족인 북한과의 이념차이를 아직도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날마다 싸움을 벌이는 정치인들이 나라를 위하는 기색은 보이지 않는 반면  야욕이 넘치는 열강들은 오늘 내일 호시탐탐하고 있을 터인데 앞을 보지 못하는 불쌍한 조국을 지켜 주옵소서.  


지구의 한편에선 따뜻한 밥과 여흥으로 인생을 즐길 때, 우리국민은 24시간이 모자라도록 쉬지않고 일했습니다. 이렇게 고생하면서 일군 우리의 조국, 그것도 반쪽인 나라에서 내편 네편 싸움이 모자라 극도의 헐뜻기에 나선 정치인을 닮아 가는지 선량한 국민들도 이제는 너를 밟아야 내가 살 수 있다는 비천한 마음 때문에 사회가 험난해 지고 있습니다. 좋은 것을 좋다고 말 할줄 모르고 잘한 사람을 잘한다고 칭찬할 줄 모르고 격려해 주지 못하는 삭막한 마음 으로야 어찌 자녀들에게 인성교육은 언제 시킬 수가 있겠나이까? 


도덕불감증의 사회로 나만 이기면 된다는 의식이 우리의 부모세대를 공경할 줄 모르고, 이웃을 도외시 하고, 어린이들이 폭력배로 변해가는 불쌍한 사회로 변질해 가고 있습니다. 당신의 사랑의 불덩이로 저들을 깨우쳐 주소서. 먹을 것이 없어 보릿고개를 넘으면서도 조그마한 밀떡 하나도 이웃과 나누어 먹던 시절을 기억하게 하소서. 배불리 먹이지 않았어도 부모님의 은혜에 감읍할 줄 알던 시절을 배우게 해 주소서. 질서를 배우게 해 주시고, 존경할 줄 아는 마음과 양보할 줄 아는 국민으로 거듭나게 해 주소서. 당신의 부드러운 손으로  강팍한 마음을 녹이고 따스한 마음을 회복케 해 주옵소서.


세계 여러 곳에 흩어져 사는 이민사회 의 한인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타국에서 사는 생활이 어려움이 많지만 우리의 선조들로 부터 배운 올바른 양심과 정직함과 예의를 벗어나지 않게 다듬어 주소서. 외국이니까 내멋대로 산다는 위험한 생각을 버리고 나의 행동거지가 모두 내 조국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 생각하게 인도하소서.  같은 한국인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신임과 존경을  받는 민족이 되게 해주소서. 세월이 아무리 흘러간다 해도 항상 내가 서있을 자리를 지킬 줄 알고 분수에 맞는 생활과 한결같은 마음으로 중심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닫게 하옵소서.  로 헐뜯고, 상처 주는 일을 멀리하게 해 주소서.  


이번 새해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 이나 조국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을 새로 뽑는 대선이 치루어 집니다. 다시 한 번 세계의 부강국으로 재건될 수 있는 미국 대통령과 방향을 잃은 조국에 이념을 평정하고 철저한 보안법으로 나라가 물들지 않게 하는 강력한 지도자를 선별 할 줄 아는 지혜로움을 국민들에게 주소서.


전 세계에 있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평화의 한 해가 되도록 도와 주옵소서. 

가난한 어린이들에게도, 힘들게 사는 서민들에게도 희망을 갖는 한 해가 되도록 당신의 자애로운 어루만짐의 손길로 이루어 주소서.  아멘.

  

1월 1일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