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설탕없이 만드는 수정과

오늘은 향도 좋고 맛도 좋은 한국 최고의 음료 수정과를 만들어 볼께요. 설탕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진한 향으로 단 맛이 있는 맛있는 수정과입니다.
대추는 10개 정도 준비하여 사이사이 속에 들어있는 먼지들을 없애주고 부드럽게 해주기 위해 30분정도 물에 담궈주세요.
생강 2개 정도를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사용하시든지 또는 껍질을 깐 후 납작하게 썰어줍니다. 생강의 강한 매운 맛이 싫으시면 생강 양을 줄여도 됩니다.
생강은 제일 큰 솥에 물 3리터를 넣고 끓여줍니다. 나중에 생강을 건져내고 여기에 다른 액체를 합쳐줄 거예요.
대추는 조금 작은 솥에 넣고 물 1.5리터를 넣어 주었어요.
계피는 10개정도 준비해서 물로 먼지만 씻어낸 후 넉넉한 양을 넣어서 맛이 진하게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재료는 강불로 끓인 후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뭉근하게 한시간 정도 끓여주세요.
수정과를 끓일 때 생강과 계피를 함께 넣고 끓이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본연의 맛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둘 다 향이 강한 향신료이기 때문에 함께 끓이면 서로 맛을 상쇄시킵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진한 맛을 내려면 반드시 따로 끓여서 합쳐주면 좋습니다.
끓이는 동안 수정과 고명을 준비하세요.
잣은 갓을 떼어서 깔끔하게 준비합니다.
대추는 돌려깍기 하여 씨를 빼주신 후 방망이에 랩을 감싸고 대추를 납작하게 펴주면 돌돌 말기가 더 쉽게 더 예쁘게 된답니다.
곶감도 대추와 비슷하게 손질합니다. 칼금을 내서 벌린 후 씨를 빼고 그 자리에 호두를 넣어 돌돌 말아주세요.
호두는 4쪽 정도가 적당하고요, 단단히 말아서 썰어주면 예쁜 곶감 호두말이 꽃이 됩니다
대추말이와 곶감 호두말이는 랩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한 만큼씩만 잘라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완성된 수정과는 물만 마시기보다는 잔에 따라낼 때 곶감도 넣고, 잣도 띄우고, 대추도 띄워서 마무리해 주시면 수정과 자체의 단맛이 그리 강하지 않아도 그 향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충분히 끓었다 싶으면 건더기는 걸러내 주세요.
체에 바치고 모든 물을 하나의 큰 솥으로 다 옮겨줍니다.
보통 수정과는 통계피와 생강만 넣어서 만들지만 단 맛을 위해 대추를 끓여서 넣어주었습니다. 대추대신 100% 대추즙을 조금 넣어주어도 된답니다.
모두 한 군데로 모아서 강불에서 한번 끓여주세요.
수정과는 식으면 좀 더 달아지니 뜨거울 때를 기준으로 맛을 맞추지 마시고 맛을 보고 더 달았으면 좋겠다 싶으면 식은 후 감미료로 맛을 조절해 주세요.
수정과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건강에 좋은 재료이지만 설탕이 과하게 들어가는데요, 설탕대신 최소한의 스테비아, 메이플시럽, 알룰로스, 꿀을 넣어주시면 더 건강적입니다.
기름진 명절 음식 후에나 또는 평소에 개운하게 마실 후식으로, 수정과를 예쁜 잔에 담고 장식들을 얹어서 서빙해 보세요.
재료: 생강 150g (2개), 물 3리터, 통계피 250g (10개), 물 3리터, 대추 10알, 물 1.5리터, 스테비아 조금.
고명: 곶감 3개, 잣 1/4컵, 대추 3개, 호두알 12조각.
*유투브(YouTube)에서 “선샤인 행복요리”를 검색하세요. “설탕없이 만들어보는 수정과”요리 전체과정과 설명이 담긴 영상을 만나실 수 있으며 요리가 쉬워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