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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Dec
템피장로교회 2016 성탄 칸타타 성황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53
템피장로교회 (양성일 목사)의 '2016년 성탄 칸타타'가 12월10일(토) 저녁7시 본당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교회 찬양대와 오케스트라 그리고 그레이스 바디워십 팀이 주관했고 웅장한 음악과 조직적인 조명과 음향을 통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성탄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공연에서 백성아 집사가 지휘를, 설여진 자매가 반주를 그리고 박용규 형제와 정미진 집사가 나레이션을 담당했다.
공연은 본당의 불이 모두 꺼진 가운데 백성아 집사의 지휘아래 오케스트라가 'Silent Night', 'Deck The Halls', 'The First Noel' 등 3곡을 연주함으로 시작됐다. 마지막 곡의 연주가 끝날 즈음 찬양대원들은 손에 촛불을 들고 본당 밖에서부터 무대 위에 올라 도열하고 찬양을 이어갔다.
찬양대가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고대하던 이', '참 즐겁고 기쁜 성탄절', '거룩한 밤', '이 성탄의 밤에 성도들', '그 맑고 환한 밤중에'를 이어서 부른 후 예수님의 생애에 관한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정다은 자매와 김병곤 집사는 '락킹 캐롤'을 불렀고 김혜은 집사는 '스페인 캐럴'을, 최영훈 장로는 '아일랜드 캐럴'을 각각 솔로로 불렀다.
마지막 곡으로 성가대가 '노래하세 크리스마스'라는 캐롤 메들리를 부름으로 막을 내렸다.
이어 성도들이 앵콜을 외치자 Grace Body Worship팀도 무대에 올라 '그날이 왔네'를 흥겹게 연주하자 성도들은 함께 동참하며 흥겨운 마무리를 장식했다.
백성아 지휘자는 이날 공연 출연자 전원을 인사시켰고 양성일 목사의 축도로 '2016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 참석자는 "매년 이맘 때를 기대하며 수년째 참석했는데 너무 아름답고 훌륭한 연주로 예수님 탄생한 그날의 감동을 진하게 느낄 정도였다"며 "아리조나에서 이런 훌륭한 연주회를 볼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