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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Dec
새생명교회 '2016 새생명 성탄축제' 성황리에 열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03
아리조나 새생명교회 (최원혁 목사 담임)의 '2016년 새생명 성탄축제'가 12월25일 성탄절 오후 4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4시에 시작된 예배는 이우주 (2학년) 학생의 '예수님께 생일축하편지' 낭독으로 시작됐다. 이어 Youth Praising Team의 인도로 찬양이 있었고 김소희 (12학년)양이 기도를 했다.
테리 박 유년부 전도사는 "오신 예수님과 다시 오실 예수님 (Jesus came and will return)"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박전도사는 성탄의 의미와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쉽게 풀어 영어로 설교했다.
예배 순서가 마무리 된 후 곧바로 이은우 집사가 지휘하는 연합성가대와 오케스트라의 '성탄칸타타'가 이어졌다. 30여명의 성가대와 학생들로 구성된 9명의 오케스트라는 'God is Love'라는 주제로 '사슴이 시냇물을', '아주 오래 전', '옷자락에서 전해지는 사랑', '왕이 나셨다', '천사의 합창' 등 5곡을 연주했다.
이들 성가대는 웅장하고 잘 조화된 화음의 찬양으로 '예수님의 탄생과 사랑'을 노래하며 큰 감동을 선사해 성도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어진 30분간의 휴식시간에 성도들은 친교실로 자리를 옮겨 마련된 다과를 나누었고 어린이들은 다음순서인 뮤지컬을 준비했다.
휴식시간을 마친 성도들이 다시 본당에 입장하자 "In a Galilee Far, Far Away"라는 주제의 교육부 뮤지컬이 시작됐다. 시간여행을 하는 과학자들이 2천년전 예수님 탄생하는 예루살렘을 방문한다는 얘기를 40여명의 어린이들이 나와 연기, 노래와 율동을 선보였다.
이날 출연한 40여 명의 어린이들은 별을 상징하는 반짝이는 의상으로 무대에 섰고, 또한 과학자와로봇으로 분장한 7명의 어린이들도 우주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열연을 했다. 또한 무대는 대형 로켓과 별 등이 장식됐고 정황에 따라 변하는 조명도 뮤지컬 분위기를 띄우는데 한 몫을 했다. 이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시 아기예수를 안고있는 요셉과 마리아를 분한 어린이들의 등장에 큰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뮤지컬 공연을 마치고 '기쁘다 구주 오셨네' 찬양을 하고 최원혁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