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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Apr
아리조나 교사부족 "위기"...교사 임금 전국 최하위권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89
교직을 떠나는 숫자가 주 내 공립대학에서 배출하는 교육 전공자들의 숫자를 넘어서면서 아리조나의 교사 부족은 "위기 수준"이 됐다.
아리조나 주립대학 (ASU)의 최근 조사자료에 의하면 2013년도에 채용된 교사 중 42 퍼센트가 3년 내에 직장을 떠났다. 또한 74 퍼센트의 학교에서 교사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응답했다.
'아리조나의 학급을 위해 교육자를 찾고 유지하기'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현재 부분적으로 공개됐으며 5월에 전문이 발표된다. 지난 주 금요일에 공개된 두 페이지 분량의 요약분에서는 주의 낮은 교사 임금이 우수한 교육을 방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생활비를 감안하고도 아리조나의 초등학교 교사 임금은 전국 최하위권이다. 하이스쿨도 마찬가지여서 50개 주 주에 48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의 정책분석가이며 이번 보고서의 최고 연구원으로 참여한 댄 헌팅은 경험이 없고 자격이 되지 않는 교사들을 채용하는 것은 학생들에게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헌팅은 "교육은 많은 것과 연관되어 있다. 자격이 있는 우수한 인재는 경제를 견인하는 첫 번째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만일 주 내 전체 교사 중 3분의 1이 3년 이내의 경력을 가진 초보라는 것은 많은 수의 교사들이 우수한 교육을 기대할 수 있는 경험있고 노련한 교사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아리조나 커뮤니티재단의 대표 스티브 셀레즈나우는 주 교사부족의 원인이 되는 교사 임금인상과 지원을 촉구하며 "이 같은 현상은 우리가 학생들과 그들의 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말해주는 척도"라고 말했다.
셀레즈나우는 "우리가 교육자들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면 우리 자녀들의 교육수준이 낮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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