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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Jun
한국 배우 김호원 씨 영화 소재 제공 협조 의뢰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80
지난 해와 올 해 두 차례에 걸쳐 아리조나 국제영화제 참석차 투산을 방문했던 배우 김호원 씨 (사진)가 영화 소재 제공 협조를 요청해왔다.
김호원 씨가 출연한 영화 '샬레'는 지난 해 영화제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5월 초 김호원 씨는 영화제 참석 후 귀국에 앞서 본지 기자와 함께 식사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본 기자는 휴머니티를 주제로 한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김 씨에게 미주 한인사회에서 알려진 몇 가지 감동적인 사연들을 소개했다.
본 기자는 한국 입양아 출신으로 중동전에서 양다리와 한 팔을 잃은 상이군인이 미국정부 제공 무상주택으로 들어가 평생소원인 수영을 매일 하게 되어 행복해 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2009년 6월에 암으로 사망한 권혜안 씨의 쓸쓸한 죽음과 전국적인 모금운동 등의 사연도 전했다.
끝으로 한국에서서 남편과 사별한 후 미군과 재혼 해 대학교육을 마치고 고급장교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한 여성의 감동적인 사연도 전했다.
이후 김호원 씨는 5월 말 경에 이메일을 통해 "낯선 땅 미국에 와서 살아가는 한인들의 성공, 좌절, 상처 등의 얘기를 영화에 담고 싶다며 협조를 의뢰했다.
본 지사에서는 이전에도 SBS의 안광준 씨 소개에도 협조 했으며 KBS에서 팔이 없는데도 발로 불편없이 생활하고 비행기 조종까지 하는 Cox 양을 소개하는 방송을 제작할 때도 협조한 바 있다.
이 같은 협조에는 안혜숙 Vail 한국연수 본부장과 강훈경 강사가 통역으로 참여했으며 영화제 기간 동안은 UA의 이원준 씨가 참여했다.
영화 소재 제공 문의는 (520)269-625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