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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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시는 걸어다닐 만한 도시가 아닌 것으로 최근 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지워싱턴대학의 부동산 및 도시분석센터 (CREUA)의 조사에서 피닉스는 전국 30개 메트로 지역 가운데 걸어다닐 만한 도시 부문에서 29위에 올랐다.
보고서에서는 현재 도심 사무실, 소매업소, 임대 아파트 등이 "도시의 걸어다닐 만한 곳 (WalkUP)"의 몇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CREUA에 의하면 미국 내 30개 최대 메트로폴리탄 지역에는 619 곳의 "지역적으로 중심이 되는" WalkUP이 존재한다. 피닉스의 경우는 WalkUP 지역 내에 사무실, 소매업소, 그리고 아파트 등이 차지하는 비율이 3 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좋은 소식도 있다. 도심의 걸을 만한 지역의 성장지수를 나타내는 "공정 공유지수"로 보면 전국에서 디트로이트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이와 유사한 "종합지향지수"에서도 피닉스는 시애틀, 디트로이트, 보스턴, 뉴욕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다시 말하면 피닉스는 아직은 보행자들에게 이상적인 곳은 아니지만 앞으로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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