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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Dec
아리조나God's Image 제2회 콘서트 성황리에 열어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20
아리조나 God's Image (디렉터 이소라) 제2회 콘서트가 12월23일 오후 5시 메사 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극장식 공연장의 객석은 행사전부터 가득 차기 시작했다.
시작에 앞서 타지역 God's Image 단원들의 응원, 아리조나 단원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 영상이 상영됐다. 또한 단원들은 "God's Image 활동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라는 질문에 저마다 "하나님과의 더 깊은 교제"를 얘기하며 어린 단원들이지만 매우 성숙하게 답을 하는 영상도 상영됐다.
칠흙같이 어두고 정적이 흘렀던 무대는 서서히 켜지는 조명속에 도열한 17명 단원들의 찬양으로 시작됐다.
이어 시니어 팀과 주니어 팀으로 나뉘어, 또는 모든 단원이 함께 다양한 율동과 찬양을 공연했다. 특히 시니어 단원들은 랩 찬양과 역동적인 힙합 율동을 선보였고 작은 몸으로 열심을 다해 공연에 임하는 주니어 단원들은 큰 박수를 받으며 숨가쁘게 공연을 이어갔다.
공연 중간에는 그동안 훈련하는 과정의 동영상이 상영됐다. 또 God's Image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고있는 CCM 가수 김한나 선생이 특송을 부르는 가운데 굿네이버스 (Good Neighbors) 사역에 동참하는 모금시간도 있었다. 굿네이버스는 니카라과의 히노테페 지역, 5개교 1000여명의 아동에게 음식을 먹을 위생적인 식기를 제공하고 급식시설을 만들어 줌으로써 아이들이 한끼의 식사라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돕고있는데 지난 7월부터는 "Comamos Juntos (함께 먹자)"라는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총 $661.15이 모금됐는데 이 모금 전액은 12월26일 굿네이버스 LA지사에 전달됐다.
14곡의 모든 공연순서가 끝나고 앵콜로는 Oh Happy Day를 공연할 때는 이소라 디렉터와 김한나 선생도 함께 단원들과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모든 순서가 끝나고 이 디렉터는 17명의 단원들을 일일이 부르며 소개했다.
성공적인 공연을 마치고 이소라 디렉터는 "지난 1회 공연에는 아이들이 실수가 많아서 공연 중간중간 진행을 하기 위해 무대에 서는 일이 많았습니다. 나에게도 첫 공연이었고 아이들도 우왕좌왕 하기도 했었는데, 올해에는 제가 맡은 순서 이외에 무대에 올라서는 일이 없을 정도로 아이들이 잘 해 주었습니다. 한 해 한 해 성장해 가는 아이들이 자랑스러웠고 또 무대가 끝나고 아이들이 기도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모습을 보며 2018 년에는 신앙적으로, performer로 또 한걸음 성장하는 아이들이 참 기대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God's image 는 매주 부모님들이 라이드로 봉사를 해 주셔야만 한다는 점에서 아이들이 활동에 제약을 받기도 하지만 주변에 기꺼이 도와주시는 많은 학부모님들 덕분에 지금까지 잘 유지되어지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김한나 보컬코치와 김세동 공연 연출자께도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소라 디렉터는 "젊은 학생들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이민교회를 위해 부모님들의 협조로 2세들을 교회안에 정착시키는 유일한 하나님의 사역"이라고 God's Image 에 대해 소개하고 "춤추고 노래하는 것에만 초점을 두지않고 학교와 사회에서의 리더를 길러내고 올바른 신앙관을 심어주어 아이들이 신앙안에서 바르게 성장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학년부터 11학년까지의 어린이 17명으로 구성된 아리조나 God's Image는 매주 토요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매스터 김스 태권도 아카데미 (6356 S. Price Rd. Tempe, AZ 85283)에서 훈련을 해오고 있다.
단원모집은 정기적으로 오디션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데 2018년 AZ God's image 단원 모집은 1월 13, 20, 27일 오후2시~3시까지 오디션을 할 예정이다. 가입이나 오디선 문의는 이소라 디렉터 (480-458-8337)에게 하면 된다.